앞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감염병을 전담하는 부서가 만들어지고, 관련 일을 담당하는 인력도 확충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자체 감염병 대응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자부는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처럼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이 생겨났지만, 지자체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감염병 조기발견·초동대처·후속관리가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도별로 감염병 전담 인력을 두고 질병관리본부나 시·도 감염병관리본부 등과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감염병 검사 전담 부서를 만들어 관련 전문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감염병 초동대응을 위해 각 보건소에 최소 3명 이상의 '감염병 전담팀'을 설치토록 했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와 연계해 24시간 감염병 상황 관리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국 254개 보건소에 총 283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연봉의 120% 이상을 지급하는 등 보수를 우대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감염병 관련 전문 직위를 만들고, 보직을 맡는 필수 기간을 늘려 이 분야에서 오래 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처럼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이 생겨났지만, 지자체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감염병 조기발견·초동대처·후속관리가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도별로 감염병 전담 인력을 두고 질병관리본부나 시·도 감염병관리본부 등과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감염병 검사 전담 부서를 만들어 관련 전문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감염병 초동대응을 위해 각 보건소에 최소 3명 이상의 '감염병 전담팀'을 설치토록 했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와 연계해 24시간 감염병 상황 관리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국 254개 보건소에 총 283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연봉의 120% 이상을 지급하는 등 보수를 우대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감염병 관련 전문 직위를 만들고, 보직을 맡는 필수 기간을 늘려 이 분야에서 오래 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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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에 감염병 전담 부서 만들고 인원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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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0 16:56:36
앞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감염병을 전담하는 부서가 만들어지고, 관련 일을 담당하는 인력도 확충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자체 감염병 대응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자부는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처럼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이 생겨났지만, 지자체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감염병 조기발견·초동대처·후속관리가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도별로 감염병 전담 인력을 두고 질병관리본부나 시·도 감염병관리본부 등과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감염병 검사 전담 부서를 만들어 관련 전문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감염병 초동대응을 위해 각 보건소에 최소 3명 이상의 '감염병 전담팀'을 설치토록 했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와 연계해 24시간 감염병 상황 관리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국 254개 보건소에 총 283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연봉의 120% 이상을 지급하는 등 보수를 우대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감염병 관련 전문 직위를 만들고, 보직을 맡는 필수 기간을 늘려 이 분야에서 오래 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처럼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이 생겨났지만, 지자체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감염병 조기발견·초동대처·후속관리가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도별로 감염병 전담 인력을 두고 질병관리본부나 시·도 감염병관리본부 등과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감염병 검사 전담 부서를 만들어 관련 전문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감염병 초동대응을 위해 각 보건소에 최소 3명 이상의 '감염병 전담팀'을 설치토록 했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와 연계해 24시간 감염병 상황 관리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국 254개 보건소에 총 283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연봉의 120% 이상을 지급하는 등 보수를 우대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감염병 관련 전문 직위를 만들고, 보직을 맡는 필수 기간을 늘려 이 분야에서 오래 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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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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