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알파고’ 육성한다…10년간 2.2조 투자

입력 2016.08.10 (17:00) 수정 2016.08.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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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형 알파고가 정부 주도로 본격 육성됩니다.

2조 2천억 원을 투자해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5대 프로젝트와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5대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경량 소재, 스마트시티가 포함됐습니다.

삶의 질 제고를 위한 4대 프로젝트로는 정밀의료, 바이오 신약 탄소 자원화, 미세먼지가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10년안에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천 개로 늘리고 전문인력 3천 600명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국방과 치안, 노인복지 등 공공분야에 우선 적용하고 민간에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2024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9대 프로젝트를 위해 민간 부문과 협력해 10년간 2조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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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알파고’ 육성한다…10년간 2.2조 투자
    • 입력 2016-08-10 17:02:54
    • 수정2016-08-10 17: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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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형 알파고가 정부 주도로 본격 육성됩니다.

2조 2천억 원을 투자해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5대 프로젝트와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5대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경량 소재, 스마트시티가 포함됐습니다.

삶의 질 제고를 위한 4대 프로젝트로는 정밀의료, 바이오 신약 탄소 자원화, 미세먼지가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10년안에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천 개로 늘리고 전문인력 3천 600명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국방과 치안, 노인복지 등 공공분야에 우선 적용하고 민간에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2024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9대 프로젝트를 위해 민간 부문과 협력해 10년간 2조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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