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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中 더민주 초선의원 6명 귀국…“우리로 인해 한중 외교채널 가동”
입력 2016.08.10 (19:01) 수정 2016.08.10 (19:34) 정치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10일(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영호 의원 6명은 이날 귀국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한 사람씩 방중 소감을 발표했다.

방중을 주도한 김영호 의원 "이번 방중 성과는 저희가 중국에 가서 한·중 외교채널이 가동됐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들이) 중국에 체류했던 기간에 중국 매체에서 한국 정부를 비난한 일이 없었고, 우리의 행동이 여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정부와 여당이 함께 위기를 잘 설득해나가길 바라며 더 이상 정쟁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인천공항에서 인사와 말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며, 국익을 생각하면서 진지하고 차분하게 중국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소병훈 의원은 베이징대 교수를 만난 첫날 대화를 소개하며 "북경대(베이징대) 교수들을 첫날 만났는데, '어떻게 스스로 사대외교라는 표현을 쓰느냐, 왜 스스로 작아지느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방중 전 정부와 새누리당의 태도를 비난했다.

김 의원은 "해외출장에 대해 진지하게 정부와 새누리당이 원하지 않았다면 공식 통로를 통해 만류할 수 있었고 자제를 부탁할 수 있었는데,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출발 하루 전과 당일에 이야기한다는 것은 '진정성 없는 정치공세'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들 의원들은 5시 20분쯤 입국장으로 나왔고, 이들의 중국 방문에 항의하는 보수단체 회원 900여 명이 공항 안팎에서 피켓을 들고 고함을 치며 거세게 비난했다. 경찰과 공항 보안 관계자 1,200여 명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방중 후 귀국한 의원들은 11일(내일) 열리는 더민주 의원총회에 참석해 방중 결과를 설명하고, 지도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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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0 19:01:03
    • 수정2016-08-10 19:34:48
    정치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10일(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영호 의원 6명은 이날 귀국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한 사람씩 방중 소감을 발표했다.

방중을 주도한 김영호 의원 "이번 방중 성과는 저희가 중국에 가서 한·중 외교채널이 가동됐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들이) 중국에 체류했던 기간에 중국 매체에서 한국 정부를 비난한 일이 없었고, 우리의 행동이 여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정부와 여당이 함께 위기를 잘 설득해나가길 바라며 더 이상 정쟁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인천공항에서 인사와 말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며, 국익을 생각하면서 진지하고 차분하게 중국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소병훈 의원은 베이징대 교수를 만난 첫날 대화를 소개하며 "북경대(베이징대) 교수들을 첫날 만났는데, '어떻게 스스로 사대외교라는 표현을 쓰느냐, 왜 스스로 작아지느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방중 전 정부와 새누리당의 태도를 비난했다.

김 의원은 "해외출장에 대해 진지하게 정부와 새누리당이 원하지 않았다면 공식 통로를 통해 만류할 수 있었고 자제를 부탁할 수 있었는데,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출발 하루 전과 당일에 이야기한다는 것은 '진정성 없는 정치공세'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들 의원들은 5시 20분쯤 입국장으로 나왔고, 이들의 중국 방문에 항의하는 보수단체 회원 900여 명이 공항 안팎에서 피켓을 들고 고함을 치며 거세게 비난했다. 경찰과 공항 보안 관계자 1,200여 명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방중 후 귀국한 의원들은 11일(내일) 열리는 더민주 의원총회에 참석해 방중 결과를 설명하고, 지도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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