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용 비자 발급 제한, 일부 아이돌 그룹의 중국 공연 취소.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보복 운운하며 사드 때리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외교협회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이 한국에 취할 수 있는 보복 수단은 제한돼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보복 위협이 한국인의 반발을 사게 될 가능성이 크고 북중 관계 강화도 보복 수단이 되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또 보복은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통일된 한국의 전략적 지향은 한국이 결정할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중국도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북한의 핵 위협을 통제하는 일이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더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고 장기적으로 한중 관계에 근본적 변화는 없을 거라는 게 미국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보복 운운하며 사드 때리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외교협회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이 한국에 취할 수 있는 보복 수단은 제한돼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보복 위협이 한국인의 반발을 사게 될 가능성이 크고 북중 관계 강화도 보복 수단이 되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또 보복은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통일된 한국의 전략적 지향은 한국이 결정할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중국도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북한의 핵 위협을 통제하는 일이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더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고 장기적으로 한중 관계에 근본적 변화는 없을 거라는 게 미국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전문가 “中 사드 보복수단 많지 않아”
-
- 입력 2016-08-10 22:25:49

중국의 상용 비자 발급 제한, 일부 아이돌 그룹의 중국 공연 취소.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보복 운운하며 사드 때리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외교협회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이 한국에 취할 수 있는 보복 수단은 제한돼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보복 위협이 한국인의 반발을 사게 될 가능성이 크고 북중 관계 강화도 보복 수단이 되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또 보복은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통일된 한국의 전략적 지향은 한국이 결정할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중국도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북한의 핵 위협을 통제하는 일이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더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고 장기적으로 한중 관계에 근본적 변화는 없을 거라는 게 미국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보복 운운하며 사드 때리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외교협회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이 한국에 취할 수 있는 보복 수단은 제한돼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보복 위협이 한국인의 반발을 사게 될 가능성이 크고 북중 관계 강화도 보복 수단이 되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또 보복은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통일된 한국의 전략적 지향은 한국이 결정할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중국도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북한의 핵 위협을 통제하는 일이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더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사드 배치에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고 장기적으로 한중 관계에 근본적 변화는 없을 거라는 게 미국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
이재원 기자 ljw@kbs.co.kr
이재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