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 청와대서 오찬 회동

입력 2016.08.11 (19:17) 수정 2016.08.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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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 신임 지도부가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정청이 하나가 돼서 국민들한테 희망을 주자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가 만났습니다.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겨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된 오찬 회동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이정현 대표는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건의했고, 박 대통령은 집에서 냉방기도 마음 놓고 쓰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대책을 내놓겠다고 화답해 전기요금 완화에 대한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 지도부가 돼 달라면서 추경 예산과 노동 개혁법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많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우리 당부터 화합하고 또 당정청이 하나가 돼서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정현 대표는 사면과 관련해 민생경제 사범들이 다시 한번 뛸 수 있도록 통 큰 사면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개각에 대해서는 탕평, 균형, 능력인사와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며 좋겠다고 건의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정말 책임감 있게 저희들도 집권세력, 여권 세력의 일원으로 저희가 책무를 꼭 할 것을 다짐을 드립니다."

김영란법과 관련해서도 우려가 전달됐고, 박 대통령은 해결이 필요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찬 회동 이후 25분간 단독 면담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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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지도부, 청와대서 오찬 회동
    • 입력 2016-08-11 19:21:07
    • 수정2016-08-11 19: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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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 신임 지도부가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정청이 하나가 돼서 국민들한테 희망을 주자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가 만났습니다.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겨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된 오찬 회동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이정현 대표는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건의했고, 박 대통령은 집에서 냉방기도 마음 놓고 쓰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대책을 내놓겠다고 화답해 전기요금 완화에 대한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 지도부가 돼 달라면서 추경 예산과 노동 개혁법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많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우리 당부터 화합하고 또 당정청이 하나가 돼서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정현 대표는 사면과 관련해 민생경제 사범들이 다시 한번 뛸 수 있도록 통 큰 사면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개각에 대해서는 탕평, 균형, 능력인사와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며 좋겠다고 건의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정말 책임감 있게 저희들도 집권세력, 여권 세력의 일원으로 저희가 책무를 꼭 할 것을 다짐을 드립니다."

김영란법과 관련해서도 우려가 전달됐고, 박 대통령은 해결이 필요한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찬 회동 이후 25분간 단독 면담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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