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체계, 백지 상태서 논의”…“한시적 선심성 조치”

입력 2016.08.13 (06:15) 수정 2016.08.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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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새누리당이 전기 요금 체계를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하겠다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전기요금제 개편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야권도 정부 여당이 발표한 올 여름 전기요금 할인 조치는 미봉책이라며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여름 한시적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한데 대해 새누리당은 일단 가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누진제를 포함한 전기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당정 간의 TF팀을 구성하되 백지 상태에서 논의를 착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야권도 올 여름 전기료 인하는 한시적, 선심성 조치에 불과하다며 근본 대책 마련을 거듭 주문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민주 원내대표) : "요금제도의 개편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그런 논의로 들어가야지 그렇게 20% 깎아주고 나머지는 중장기 과제다 하고 던져 놨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애들의 껌 값도 못합니다. 서민이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방안으로 다시 내놓을 것을 촉구합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각각 당 차원의 개편안을 만들어 9월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차원의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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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료 체계, 백지 상태서 논의”…“한시적 선심성 조치”
    • 입력 2016-08-13 06:18:09
    • 수정2016-08-13 09: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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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새누리당이 전기 요금 체계를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하겠다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전기요금제 개편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야권도 정부 여당이 발표한 올 여름 전기요금 할인 조치는 미봉책이라며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여름 한시적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한데 대해 새누리당은 일단 가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누진제를 포함한 전기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광림(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당정 간의 TF팀을 구성하되 백지 상태에서 논의를 착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야권도 올 여름 전기료 인하는 한시적, 선심성 조치에 불과하다며 근본 대책 마련을 거듭 주문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민주 원내대표) : "요금제도의 개편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그런 논의로 들어가야지 그렇게 20% 깎아주고 나머지는 중장기 과제다 하고 던져 놨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애들의 껌 값도 못합니다. 서민이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방안으로 다시 내놓을 것을 촉구합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각각 당 차원의 개편안을 만들어 9월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차원의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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