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짜릿한 역전승…女 탁구 8강행

입력 2016.08.13 (07:04) 수정 2016.08.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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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유연성이 조별예선 2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여자탁구대표팀은 루마니아를 접전 끝에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대만의 리성무-짜이자신에 18-21로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반격에 나선 이용대-유연성은 2세트를 21-13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마지막 세트.

11-8로 앞서나가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한 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승리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접전 끝에 복병 루마니아를 3-2로 꺾었습니다.

단식과 복식이 번갈아 이어지는 경기에서 서로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동점 상황.

대표팀 맏언니 서효원이 마지막 5단식에서 11-7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여자 유도 대표팀 김민정은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김민정은 먼저 지도를 빼앗았지만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인 위쑹에 막판 밭다리 걸기 한판으로 져 고배를 마셨습니다.

여자 역도에서 북한은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얻었습니다.

림정심은 역도 여자 75kg급 결승에서 합계 266kg을 들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69kg급에서 금메달을 딴 림정심은 한 체급 올려 우승을 차지하며 북한 여자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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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3 07:05:23
    • 수정2016-08-13 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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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유연성이 조별예선 2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여자탁구대표팀은 루마니아를 접전 끝에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대만의 리성무-짜이자신에 18-21로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반격에 나선 이용대-유연성은 2세트를 21-13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마지막 세트.

11-8로 앞서나가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한 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승리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접전 끝에 복병 루마니아를 3-2로 꺾었습니다.

단식과 복식이 번갈아 이어지는 경기에서 서로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동점 상황.

대표팀 맏언니 서효원이 마지막 5단식에서 11-7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여자 유도 대표팀 김민정은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김민정은 먼저 지도를 빼앗았지만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인 위쑹에 막판 밭다리 걸기 한판으로 져 고배를 마셨습니다.

여자 역도에서 북한은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얻었습니다.

림정심은 역도 여자 75kg급 결승에서 합계 266kg을 들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69kg급에서 금메달을 딴 림정심은 한 체급 올려 우승을 차지하며 북한 여자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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