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아내 중상 입힌 40대 도주

입력 2016.08.13 (07:07) 수정 2016.08.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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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남성이 자신의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산란계 부화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불 꺼진 다세대 주택 앞을 경찰이 지키고 있습니다.

집 현관문에는 출입금지 테이프를 쳐 놓았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47살 이 모 씨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동두천시의 자택에서 장모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음성변조) : "아내가 의식이 좀 있었는데 아내가 (경찰에) 얘기를 해줘서 누구라는 것이 특정이 된 거죠."

경찰은 예상 도주로에 검문소를 세우고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건물 안쪽에서 시뻘건 화염이 피어오릅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의 산란계 부화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부화장 한 동과 부화기 등이 타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화장 출입구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의 상수도 시설이 고장나 인근 지역의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시설 수리는 저녁에 끝났지만 일부 고지대에는 약해진 수압으로 밤새 물이 나오지 않아 열대야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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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모 살해·아내 중상 입힌 40대 도주
    • 입력 2016-08-13 07:08:59
    • 수정2016-08-13 07: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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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자신의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산란계 부화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불 꺼진 다세대 주택 앞을 경찰이 지키고 있습니다.

집 현관문에는 출입금지 테이프를 쳐 놓았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47살 이 모 씨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동두천시의 자택에서 장모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음성변조) : "아내가 의식이 좀 있었는데 아내가 (경찰에) 얘기를 해줘서 누구라는 것이 특정이 된 거죠."

경찰은 예상 도주로에 검문소를 세우고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건물 안쪽에서 시뻘건 화염이 피어오릅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의 산란계 부화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부화장 한 동과 부화기 등이 타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화장 출입구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의 상수도 시설이 고장나 인근 지역의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시설 수리는 저녁에 끝났지만 일부 고지대에는 약해진 수압으로 밤새 물이 나오지 않아 열대야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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