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우레탄 시설과 관련해 친환경 마사토로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우레탄 체육시설과 관련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중금속 외에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에 대해서도 기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청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학교 가운데 친환경 마사토로 교체하기를 희망한 학교에 예산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의 구조적 안전 문제나 체육특기학교 운영 때문에 우레탄 시설이 필요한 학교는 현장 실사를 통해 설치 여부를 판단한다. 교육청은 설치 승인을 받은 학교라도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예산 지원을 미루고, 5~10년 뒤 낡은 우레탄 체육시설을 교체할 때는 비용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3월부터 석 달 간 우레탄 시설 유해성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296개 시설 가운데 135개에서 기준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26개 학교가 친환경 마사토 전환을 선택해 예산을 우선 지원받게 되며, 우레탄 시설로 교체를 원하는 나머지 학교에 대해선 수요조사가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도 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우레탄 시설 KS 기준에 중금속 외에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레탄 시설이 설치된 학교의 64%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하자, 특별교부금으로 교체 공사를 추진했지만, 환경호르몬 문제까지 불거지자 우선 마사토로 교체를 결정한 학교부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우레탄 체육시설과 관련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중금속 외에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에 대해서도 기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청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학교 가운데 친환경 마사토로 교체하기를 희망한 학교에 예산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의 구조적 안전 문제나 체육특기학교 운영 때문에 우레탄 시설이 필요한 학교는 현장 실사를 통해 설치 여부를 판단한다. 교육청은 설치 승인을 받은 학교라도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예산 지원을 미루고, 5~10년 뒤 낡은 우레탄 체육시설을 교체할 때는 비용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3월부터 석 달 간 우레탄 시설 유해성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296개 시설 가운데 135개에서 기준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26개 학교가 친환경 마사토 전환을 선택해 예산을 우선 지원받게 되며, 우레탄 시설로 교체를 원하는 나머지 학교에 대해선 수요조사가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도 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우레탄 시설 KS 기준에 중금속 외에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레탄 시설이 설치된 학교의 64%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하자, 특별교부금으로 교체 공사를 추진했지만, 환경호르몬 문제까지 불거지자 우선 마사토로 교체를 결정한 학교부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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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교육청, 우레탄 시설 친환경 마사토로 전면 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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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3 09:03:50
서울시 교육청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우레탄 시설과 관련해 친환경 마사토로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우레탄 체육시설과 관련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중금속 외에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에 대해서도 기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청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학교 가운데 친환경 마사토로 교체하기를 희망한 학교에 예산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의 구조적 안전 문제나 체육특기학교 운영 때문에 우레탄 시설이 필요한 학교는 현장 실사를 통해 설치 여부를 판단한다. 교육청은 설치 승인을 받은 학교라도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예산 지원을 미루고, 5~10년 뒤 낡은 우레탄 체육시설을 교체할 때는 비용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3월부터 석 달 간 우레탄 시설 유해성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296개 시설 가운데 135개에서 기준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26개 학교가 친환경 마사토 전환을 선택해 예산을 우선 지원받게 되며, 우레탄 시설로 교체를 원하는 나머지 학교에 대해선 수요조사가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도 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우레탄 시설 KS 기준에 중금속 외에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레탄 시설이 설치된 학교의 64%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하자, 특별교부금으로 교체 공사를 추진했지만, 환경호르몬 문제까지 불거지자 우선 마사토로 교체를 결정한 학교부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우레탄 체육시설과 관련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중금속 외에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에 대해서도 기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청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학교 가운데 친환경 마사토로 교체하기를 희망한 학교에 예산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의 구조적 안전 문제나 체육특기학교 운영 때문에 우레탄 시설이 필요한 학교는 현장 실사를 통해 설치 여부를 판단한다. 교육청은 설치 승인을 받은 학교라도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예산 지원을 미루고, 5~10년 뒤 낡은 우레탄 체육시설을 교체할 때는 비용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3월부터 석 달 간 우레탄 시설 유해성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296개 시설 가운데 135개에서 기준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26개 학교가 친환경 마사토 전환을 선택해 예산을 우선 지원받게 되며, 우레탄 시설로 교체를 원하는 나머지 학교에 대해선 수요조사가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도 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우레탄 시설 KS 기준에 중금속 외에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레탄 시설이 설치된 학교의 64%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하자, 특별교부금으로 교체 공사를 추진했지만, 환경호르몬 문제까지 불거지자 우선 마사토로 교체를 결정한 학교부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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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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