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취임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3일) 보도했다.
유엔 관계자 등 복수의 미국 소식통은 방송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다음 달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리 외무상 일행과 미 정부 관리들과의 회동은 잡힌 게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리용호 외무상의 전임자인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2014년 9월 북한 외무상 자격으로 15년 만에 유엔총회에 참석한 뒤 지난 해도 참석하는 등 2년 연속 유엔총회 연설을 위해 뉴욕을 찾았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이례적으로 유엔 정기총회가 아닌 실무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평양외국어대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 영국과 아일랜드 대사를 지냈고, 1990년대 초부터 핵 문제를 비롯한 각종 대미 협상에 참여했다.
리 외무상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 여부는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엔 관계자 등 복수의 미국 소식통은 방송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다음 달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리 외무상 일행과 미 정부 관리들과의 회동은 잡힌 게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리용호 외무상의 전임자인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2014년 9월 북한 외무상 자격으로 15년 만에 유엔총회에 참석한 뒤 지난 해도 참석하는 등 2년 연속 유엔총회 연설을 위해 뉴욕을 찾았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이례적으로 유엔 정기총회가 아닌 실무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평양외국어대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 영국과 아일랜드 대사를 지냈고, 1990년대 초부터 핵 문제를 비롯한 각종 대미 협상에 참여했다.
리 외무상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 여부는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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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A “리용호 北외무상, 다음달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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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3 11:35:48
지난 5월 취임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3일) 보도했다.
유엔 관계자 등 복수의 미국 소식통은 방송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다음 달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리 외무상 일행과 미 정부 관리들과의 회동은 잡힌 게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리용호 외무상의 전임자인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2014년 9월 북한 외무상 자격으로 15년 만에 유엔총회에 참석한 뒤 지난 해도 참석하는 등 2년 연속 유엔총회 연설을 위해 뉴욕을 찾았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이례적으로 유엔 정기총회가 아닌 실무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평양외국어대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 영국과 아일랜드 대사를 지냈고, 1990년대 초부터 핵 문제를 비롯한 각종 대미 협상에 참여했다.
리 외무상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 여부는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엔 관계자 등 복수의 미국 소식통은 방송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다음 달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리 외무상 일행과 미 정부 관리들과의 회동은 잡힌 게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리용호 외무상의 전임자인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2014년 9월 북한 외무상 자격으로 15년 만에 유엔총회에 참석한 뒤 지난 해도 참석하는 등 2년 연속 유엔총회 연설을 위해 뉴욕을 찾았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이례적으로 유엔 정기총회가 아닌 실무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평양외국어대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 영국과 아일랜드 대사를 지냈고, 1990년대 초부터 핵 문제를 비롯한 각종 대미 협상에 참여했다.
리 외무상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 여부는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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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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