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단체인 '릴라 필리피나'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른 일본의 10억 엔 출연 계획과 관련해, 이 돈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성을 살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필리핀통신 등에 따르면 릴라 필리피나의 레칠다 엑스트레마두라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이같이 밝혔다.
엑스트레마두라 사무총장은 일본이 10억 엔으로 한국 정부를 침묵시키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싸움을 포기하게 했다며 배상을 대가로 정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릴라 필리피나의 초기 회원은 174명이었으나 고령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70여 명만 생존해 있다. 2차대전 당시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는 1천여 명이다.
필리핀통신 등에 따르면 릴라 필리피나의 레칠다 엑스트레마두라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이같이 밝혔다.
엑스트레마두라 사무총장은 일본이 10억 엔으로 한국 정부를 침묵시키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싸움을 포기하게 했다며 배상을 대가로 정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릴라 필리피나의 초기 회원은 174명이었으나 고령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70여 명만 생존해 있다. 2차대전 당시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는 1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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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위안부 단체 “10억엔으로 피해자 존엄성 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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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4 20:11:28
필리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단체인 '릴라 필리피나'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른 일본의 10억 엔 출연 계획과 관련해, 이 돈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성을 살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필리핀통신 등에 따르면 릴라 필리피나의 레칠다 엑스트레마두라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이같이 밝혔다.
엑스트레마두라 사무총장은 일본이 10억 엔으로 한국 정부를 침묵시키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싸움을 포기하게 했다며 배상을 대가로 정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릴라 필리피나의 초기 회원은 174명이었으나 고령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70여 명만 생존해 있다. 2차대전 당시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는 1천여 명이다.
필리핀통신 등에 따르면 릴라 필리피나의 레칠다 엑스트레마두라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이같이 밝혔다.
엑스트레마두라 사무총장은 일본이 10억 엔으로 한국 정부를 침묵시키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싸움을 포기하게 했다며 배상을 대가로 정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릴라 필리피나의 초기 회원은 174명이었으나 고령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70여 명만 생존해 있다. 2차대전 당시 필리핀의 위안부 피해자는 1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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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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