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육상 볼트 vs 개틀린 100m 최고는 누구?

입력 2016.08.15 (07:21) 수정 2016.08.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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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그를 위협하는 라이벌, 저스틴 개틀린.

두 선수가 금메달을 놓고 펼치는 남자 육상 100미터는 이번 리우올림픽 최고의 경기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두 선수 모두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가운데 왕좌의 자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가려집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마음껏 만끽하며 경기장에 들어선 볼트.

출발이 조금 늦었지만 세계 기록 보유자 볼트에겐 전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도착 지점이 가까워지자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까지 보입니다.

10초 07. 예상대로 무난하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첫 경기를 잘 마쳐서 기쁩니다."

볼트보다 먼저 예선을 치른 개틀린.

레이스 중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선두로 치고 나옵니다.

10초 01. 볼트보다 0.06초 빨랐습니다.

개틀린은 예선 전체 1위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올라 볼트와의 불꽃튀는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저스틴 개틀린(미국) :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날 경기 잘했고 기분 좋습니다. 차분하게 출발선에서 기다렸고 저의 레이스를 즐겼습니다."

영원한 1인자 볼트와 이번에는 왕좌에 오르겠다는 개틀린.

오늘 오전 9시 준결승을 시작으로 두 선수의 희비가 가려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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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5 07:31:14
    • 수정2016-08-15 08: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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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그를 위협하는 라이벌, 저스틴 개틀린.

두 선수가 금메달을 놓고 펼치는 남자 육상 100미터는 이번 리우올림픽 최고의 경기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두 선수 모두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가운데 왕좌의 자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가려집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마음껏 만끽하며 경기장에 들어선 볼트.

출발이 조금 늦었지만 세계 기록 보유자 볼트에겐 전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도착 지점이 가까워지자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까지 보입니다.

10초 07. 예상대로 무난하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첫 경기를 잘 마쳐서 기쁩니다."

볼트보다 먼저 예선을 치른 개틀린.

레이스 중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선두로 치고 나옵니다.

10초 01. 볼트보다 0.06초 빨랐습니다.

개틀린은 예선 전체 1위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올라 볼트와의 불꽃튀는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저스틴 개틀린(미국) :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날 경기 잘했고 기분 좋습니다. 차분하게 출발선에서 기다렸고 저의 레이스를 즐겼습니다."

영원한 1인자 볼트와 이번에는 왕좌에 오르겠다는 개틀린.

오늘 오전 9시 준결승을 시작으로 두 선수의 희비가 가려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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