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중고생 진로체험 기관 인증제도 시행

입력 2016.08.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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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관에 대한 인증제도가 시행된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관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인증기관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홍보 등에 쓸 수 있는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주고, 3년간 효력이 지속된다.

교육부는 진로체험기관의 의지와 성격, 체험처 환경과 안전, 체험행사 운영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심사해 총점 30점을 기준으로 심사 점수가 20점 이상이고 전 영역에서 부적절한 지표가 없는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 2천 개 진로체험기관을 시작으로 해마다 4천500여 개 기관을 인증해 2020년까지 2만여 개 기관을 인증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양질의 체험처에서 안전하게 진로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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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초중고생 진로체험 기관 인증제도 시행
    • 입력 2016-08-15 10:04:53
    문화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관에 대한 인증제도가 시행된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관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인증기관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홍보 등에 쓸 수 있는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주고, 3년간 효력이 지속된다.

교육부는 진로체험기관의 의지와 성격, 체험처 환경과 안전, 체험행사 운영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심사해 총점 30점을 기준으로 심사 점수가 20점 이상이고 전 영역에서 부적절한 지표가 없는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 2천 개 진로체험기관을 시작으로 해마다 4천500여 개 기관을 인증해 2020년까지 2만여 개 기관을 인증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양질의 체험처에서 안전하게 진로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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