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학 권위자’ 육군 장교, 세계인명사전 2곳에 이름 올려

입력 2016.08.15 (1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육군 3사관학교 교수인 현역 육군 장교가 세계 3대 인명 사전 가운데 2곳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육군은 오늘(15일) "육군 3사관학교 천윤환 교수(중령)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올해 초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케임브리지 인명사전과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천 교수는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암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최근 2년 동안 '회전대칭 암호이론'에 관한 논문들을 국제학술지 3편에 잇달아 발표했다. 현재 육군 3사관학교 교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천 교수는 대한수학회 암호분과와 암호포럼 미래암호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 교수는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군인이자 학자로서 학문을 연구하고 정예 장교를 육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암호학 권위자’ 육군 장교, 세계인명사전 2곳에 이름 올려
    • 입력 2016-08-15 10:59:52
    정치
육군 3사관학교 교수인 현역 육군 장교가 세계 3대 인명 사전 가운데 2곳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육군은 오늘(15일) "육군 3사관학교 천윤환 교수(중령)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올해 초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케임브리지 인명사전과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천 교수는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암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최근 2년 동안 '회전대칭 암호이론'에 관한 논문들을 국제학술지 3편에 잇달아 발표했다. 현재 육군 3사관학교 교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천 교수는 대한수학회 암호분과와 암호포럼 미래암호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 교수는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군인이자 학자로서 학문을 연구하고 정예 장교를 육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