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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두 방’ 안병훈, 메달 획득 실패
입력 2016.08.15 (11:06) 수정 2016.08.15 (11:09) 연합뉴스
안병훈(25·CJ)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남자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15일 오전 2시10분 현재 공동 9위에 올라 메달권 진입이 좌절됐다.

3라운드까지 3위였던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에게 6타 뒤진 안병훈은 이날 6타 안팎을 줄여야 메달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으나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1번 홀(파5)에서 안병훈은 세 번째 샷을 홀 1.6m 지점으로 보내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고, 2번 홀에서는 2m 파 퍼트에 실패하며 한 타를 잃었다.

안병훈은 5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6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5언더파로 공동 10위까지 순위를 올려 메달 가능성이 엿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7,8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벌어놨던 타수를 잃었고 10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잃으면서 상위권 진입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안병훈은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힘을 냈으나 선두권과 멀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남은 홀이 많지 않았다.

18번 홀(파5)에서 약 30m 거리 샷 이글을 잡아내며 갤러리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에 만족하게 됐다.

저스틴 로즈(영국)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12번 홀까지 나란히 15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위는 15번 홀까지 12언더파를 기록 중인 맷 쿠처(미국)다.

왕정훈(21)은 이날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다.

그러나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40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골프는 이날 최종라운드 경기를 통해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올림픽 골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여자부 경기는 17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한국은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의 지휘 아래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네 명이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 ‘이글 두 방’ 안병훈, 메달 획득 실패
    • 입력 2016-08-15 11:06:25
    • 수정2016-08-15 11:09:46
    연합뉴스
안병훈(25·CJ)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남자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15일 오전 2시10분 현재 공동 9위에 올라 메달권 진입이 좌절됐다.

3라운드까지 3위였던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에게 6타 뒤진 안병훈은 이날 6타 안팎을 줄여야 메달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으나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1번 홀(파5)에서 안병훈은 세 번째 샷을 홀 1.6m 지점으로 보내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고, 2번 홀에서는 2m 파 퍼트에 실패하며 한 타를 잃었다.

안병훈은 5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6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5언더파로 공동 10위까지 순위를 올려 메달 가능성이 엿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7,8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벌어놨던 타수를 잃었고 10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잃으면서 상위권 진입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안병훈은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힘을 냈으나 선두권과 멀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남은 홀이 많지 않았다.

18번 홀(파5)에서 약 30m 거리 샷 이글을 잡아내며 갤러리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에 만족하게 됐다.

저스틴 로즈(영국)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12번 홀까지 나란히 15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위는 15번 홀까지 12언더파를 기록 중인 맷 쿠처(미국)다.

왕정훈(21)은 이날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다.

그러나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40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골프는 이날 최종라운드 경기를 통해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올림픽 골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여자부 경기는 17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한국은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의 지휘 아래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네 명이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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