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희 총영사 “교민 불만에 죄송…교민보호 시스템 개선”

입력 2016.08.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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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駐)상하이 대한민국총영사관의 민원처리 과정에 대해 교민사회의 불만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석희 총영사가 직접 사과를 표명하고 교민보호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석희 상하이 총영사는 오늘(15일) 광복절 71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총영사관이 교민보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질책이 나온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교민보호 시스템 정립에 중점을 두고, 영사관의 서비스 개선과 교민사회와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영사는 또 "향후 총영사관 업무의 평가기준을 '교민 만족도'에 두겠다"며 "교민의 입장에서 교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업무를 개편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한국상회를 비롯한 교민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부터 상하이 교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총영사관의 민원처리 과정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과 댓글이 잇따라 현지 한인사회에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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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석희 총영사 “교민 불만에 죄송…교민보호 시스템 개선”
    • 입력 2016-08-15 17:48:10
    국제
최근 주(駐)상하이 대한민국총영사관의 민원처리 과정에 대해 교민사회의 불만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석희 총영사가 직접 사과를 표명하고 교민보호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석희 상하이 총영사는 오늘(15일) 광복절 71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총영사관이 교민보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질책이 나온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교민보호 시스템 정립에 중점을 두고, 영사관의 서비스 개선과 교민사회와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영사는 또 "향후 총영사관 업무의 평가기준을 '교민 만족도'에 두겠다"며 "교민의 입장에서 교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업무를 개편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한국상회를 비롯한 교민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부터 상하이 교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총영사관의 민원처리 과정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과 댓글이 잇따라 현지 한인사회에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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