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 숨져

서해 제부도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선착장 인근에서 김 모 씨(25)가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됐다. 당시 같이 있던 곽 모 씨(26)는 근처에 있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해경 경비정 3척과 헬기 1대 등을 투입하고 인력 백여 명을 동원해 4시간 반 만에 김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김 씨가 인근 횟집에서 술을 먹고 수영 금지 구역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