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서 경찰관 10대 아들 괴한 총격에 사망

입력 2016.08.1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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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한 경찰관의 아들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시카고 경찰 조직범죄국 소속의 베테랑 경찰관의 아들이 시카고 라이트 우드 지역에 있는 집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미국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는 그는 방학을 맞아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집에 와 있었고, 이날 뉴욕으로 돌아가려던 계획이었다.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시카고 남부에서는 저녁 도난 신고된 차량을 타고 가던 폴 오닐(18)이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나려다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오닐을 추격하며 20발의 총탄을 가한 3명의 경찰관은 해임됐으나, 시카고 시민들은 도심에서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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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시카고서 경찰관 10대 아들 괴한 총격에 사망
    • 입력 2016-08-16 03:23:21
    국제
미국 시카고에서 한 경찰관의 아들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시카고 경찰 조직범죄국 소속의 베테랑 경찰관의 아들이 시카고 라이트 우드 지역에 있는 집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미국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는 그는 방학을 맞아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집에 와 있었고, 이날 뉴욕으로 돌아가려던 계획이었다.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시카고 남부에서는 저녁 도난 신고된 차량을 타고 가던 폴 오닐(18)이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나려다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오닐을 추격하며 20발의 총탄을 가한 3명의 경찰관은 해임됐으나, 시카고 시민들은 도심에서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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