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김세영, 우승 후보들과 동반 플레이

입력 2016.08.16 (06:11) 수정 2016.08.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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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 여자 골프 선수들의 1,2라운드 조가 확정됐습니다.

김세영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태국의 쭈타누깐과 한 조에서 경기를 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은 연습 라운딩에 빨간 바지 대신 빨간 모자로 나섰습니다.

1,2라운드 조 편성 결과 김세영은 미국의 루이스, 태국의 쭈타누깐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특히 쭈타누깐은 올 브리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입니다.

<인터뷰> 김세영(골프 국가대표) : "최대한 절제를 해서 내가 해야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것에 목표를 둬서 꼭 이루고 싶습니다."

손가락 부상 후유증이 남아있는 박인비는 미국의 필러, 스페인의 무뇨스와 한 조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항공운송사고로 미아가 될 뻔 했던 골프백을 돌려받은 전인지는 남아공의 레토, 덴마크의 라르센과 한 조가 됐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맨 마지막 조에 편성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선수들로 구성돼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 박세리 감독과 선수들은 치밀하게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세리(여자 골프대표팀 감독) : "아까 보니까 남자선수들은 거리상 투온이 안되겠지? 그래서 더 공략을 왼쪽으로 하는데이유가 있는 것 같아."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올림픽 여자 골프는 내일 1라운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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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골프 김세영, 우승 후보들과 동반 플레이
    • 입력 2016-08-16 06:13:37
    • 수정2016-08-16 07: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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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 여자 골프 선수들의 1,2라운드 조가 확정됐습니다.

김세영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태국의 쭈타누깐과 한 조에서 경기를 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은 연습 라운딩에 빨간 바지 대신 빨간 모자로 나섰습니다.

1,2라운드 조 편성 결과 김세영은 미국의 루이스, 태국의 쭈타누깐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특히 쭈타누깐은 올 브리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입니다.

<인터뷰> 김세영(골프 국가대표) : "최대한 절제를 해서 내가 해야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것에 목표를 둬서 꼭 이루고 싶습니다."

손가락 부상 후유증이 남아있는 박인비는 미국의 필러, 스페인의 무뇨스와 한 조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항공운송사고로 미아가 될 뻔 했던 골프백을 돌려받은 전인지는 남아공의 레토, 덴마크의 라르센과 한 조가 됐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맨 마지막 조에 편성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선수들로 구성돼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 박세리 감독과 선수들은 치밀하게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세리(여자 골프대표팀 감독) : "아까 보니까 남자선수들은 거리상 투온이 안되겠지? 그래서 더 공략을 왼쪽으로 하는데이유가 있는 것 같아."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올림픽 여자 골프는 내일 1라운드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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