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전기 요금 누진제 합리적 개선 방안 마련”

입력 2016.08.16 (09:44) 수정 2016.08.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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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주택용 전기 요금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전기 요금 누진제의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오늘(16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 국민들의 냉방비 부담을 덜어드리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올해에는 전력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번 전기요금 한시 인하 조치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며 "더위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다음 주에 시행되는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이 지속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테러가 빈발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대비태세와 대응능력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사이버 테러, GPS 교란 등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유형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도 국민 행동요령 숙지, 실제 훈련 참여 등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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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총리 “전기 요금 누진제 합리적 개선 방안 마련”
    • 입력 2016-08-16 09:44:42
    • 수정2016-08-16 10:02:06
    정치
황교안 국무총리는 "주택용 전기 요금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전기 요금 누진제의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오늘(16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 국민들의 냉방비 부담을 덜어드리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올해에는 전력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번 전기요금 한시 인하 조치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며 "더위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다음 주에 시행되는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이 지속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테러가 빈발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대비태세와 대응능력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사이버 테러, GPS 교란 등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유형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도 국민 행동요령 숙지, 실제 훈련 참여 등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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