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로드 2016 통일 대장정’ 한국 종주 완료

입력 2016.08.16 (10:13) 수정 2016.08.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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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로드 2016 조직위원회(문선진 조직위원장)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140개 국에서 50만 명이 동참하고 있는 '피스로드(Peace Road) 2016’의 한국 행사가 오늘 오전 10시 63개국 1,200 명의 대학생․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임진각 행사를 마지막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부산을 출발한 세계연합종주단은 전국을 거쳐 오늘 임진각에 도착해 한국에서의 마지막 종주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먼저 남북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통일기원 평화 메시지 발표와 DMZ 철조망 절단식,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우리의 소원’ 합창 등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제를 1부 행사로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자전거 종주자 200명과 1,000명의 도보 참가자 등 참가자들 전체가 직접 DMZ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DMZ Peace Road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계획이다.

앞서 참가자들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며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제5 UN 사무국 한국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적 운동으로 확대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피스로드 2016 조직위원회는 “140개국에서 개최되는 피스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한 제5 UN사무국 한국 유치운동에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다”고 밝혔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는 2014년 14개국에서 2015년에는 120개국이 동참하는 전 세계적 프로젝트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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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피스로드 2016 조직위원회(문선진 조직위원장)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140개 국에서 50만 명이 동참하고 있는 '피스로드(Peace Road) 2016’의 한국 행사가 오늘 오전 10시 63개국 1,200 명의 대학생․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임진각 행사를 마지막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부산을 출발한 세계연합종주단은 전국을 거쳐 오늘 임진각에 도착해 한국에서의 마지막 종주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먼저 남북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통일기원 평화 메시지 발표와 DMZ 철조망 절단식,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우리의 소원’ 합창 등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제를 1부 행사로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자전거 종주자 200명과 1,000명의 도보 참가자 등 참가자들 전체가 직접 DMZ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DMZ Peace Road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계획이다.

앞서 참가자들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며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제5 UN 사무국 한국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적 운동으로 확대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피스로드 2016 조직위원회는 “140개국에서 개최되는 피스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한 제5 UN사무국 한국 유치운동에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다”고 밝혔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는 2014년 14개국에서 2015년에는 120개국이 동참하는 전 세계적 프로젝트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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