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명길 “성매매·음란 게시물 유포, 카카오·텀블러 최다”

입력 2016.08.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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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은 16일(오늘) "카카오와 텀블러에 대한 '성매매·음란' 콘텐츠 유포 시정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더민주 최명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근 6년간 인터넷 포털업체 중 '카카오'에 대한 '성매매·음란' 게시물 시정 요구가 가장 많았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카카오 2만 295건 ▲네이버 7천820건 ▲구글 4천826건 순으로 시정요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성매매·음란' 콘텐츠 제재는 ▲트위터가 2만 5천903건 ▲텀블러 1만 5천998건 ▲페이스북 8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사례를 보면 2016년 6월 현재 트위터는 2천52건이지만 텀블러는 5천483건으로 오히려 텀블러를 통한 음란물 유통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명길 의원은 "하루에도 수백만 건의 게시물이 쏟아지는 인터넷에서 모든 불법, 유해 정보를 근절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동안 심의 제재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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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최명길 “성매매·음란 게시물 유포, 카카오·텀블러 최다”
    • 입력 2016-08-16 15:38:12
    정치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은 16일(오늘) "카카오와 텀블러에 대한 '성매매·음란' 콘텐츠 유포 시정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더민주 최명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근 6년간 인터넷 포털업체 중 '카카오'에 대한 '성매매·음란' 게시물 시정 요구가 가장 많았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카카오 2만 295건 ▲네이버 7천820건 ▲구글 4천826건 순으로 시정요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성매매·음란' 콘텐츠 제재는 ▲트위터가 2만 5천903건 ▲텀블러 1만 5천998건 ▲페이스북 8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사례를 보면 2016년 6월 현재 트위터는 2천52건이지만 텀블러는 5천483건으로 오히려 텀블러를 통한 음란물 유통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명길 의원은 "하루에도 수백만 건의 게시물이 쏟아지는 인터넷에서 모든 불법, 유해 정보를 근절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동안 심의 제재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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