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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다가 음악 듣다가’ 伊서 열차 사망 사고
입력 2016.08.16 (19:13) 국제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선로나 승강장을 지나다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최근 이탈리아에서 빈발하고 있다.

16일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15일 모로코 태생의 30대 젊은 여성이 남부 나폴리 인근의 카세르타의 한 기차역에서 선로를 건너다 진입하는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한쪽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반대쪽으로 몸을 틀었으나 반대쪽에서 동시에 진입하던 또 다른 열차에 치였다고 전했다.

희생자가 사고 당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는 것으로 미뤄 음악을 듣느라 열차가 들어오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밀라노의 기차역에서 14세 소년이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베네치아와 스위스 제네바를 오가는 유로시티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지난달에도 14세 소녀가 이탈리아 북서부 코센티노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열차에 부딪혀 목숨을 잃었고, 지난 4월에는 전도유망한 19세의 여성 모델이 밀라노역에서 음악을 들으며 선로를 건너다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등 디지털 기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젊은 층이 부주의로 인해 열차와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 ‘스마트폰 보다가 음악 듣다가’ 伊서 열차 사망 사고
    • 입력 2016-08-16 19:13:39
    국제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선로나 승강장을 지나다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최근 이탈리아에서 빈발하고 있다.

16일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15일 모로코 태생의 30대 젊은 여성이 남부 나폴리 인근의 카세르타의 한 기차역에서 선로를 건너다 진입하는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한쪽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반대쪽으로 몸을 틀었으나 반대쪽에서 동시에 진입하던 또 다른 열차에 치였다고 전했다.

희생자가 사고 당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는 것으로 미뤄 음악을 듣느라 열차가 들어오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밀라노의 기차역에서 14세 소년이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베네치아와 스위스 제네바를 오가는 유로시티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지난달에도 14세 소녀가 이탈리아 북서부 코센티노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열차에 부딪혀 목숨을 잃었고, 지난 4월에는 전도유망한 19세의 여성 모델이 밀라노역에서 음악을 들으며 선로를 건너다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등 디지털 기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젊은 층이 부주의로 인해 열차와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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