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 침해 심각한 예멘 등 6개국에 긴급자금 지원

입력 2016.08.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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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내전 등으로 인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6개국에 긴급 구호금을 지원한다.

유엔의 중앙긴급대응기금(CERF)은 예멘과 에리트레아,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에 총 5천만 달러(약 547억 원)의 자금을 풀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자금은 내전과 정치적 불안 등에 따라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200만 명에게 의료품과 식량, 임시 주거시설, 생필품 등을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

200만 명에는 난민 86만5천 명, 귀향민 17만 명, 난민 수용 도시 거주민 53만 명 등이 포함된다.

지원대상인 6개국에는 중앙아프리카의 4개국이 포함됐다.

지원 규모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900만 달러, 차드 1천만 달러, 콩고민주공화국 1천100만 달러, 르완다 500만 달러 등이다.

또 중동의 예멘(1천300만 달러)과 동부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200만 달러)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의 스티븐 오브라이언 국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생명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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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인권 침해 심각한 예멘 등 6개국에 긴급자금 지원
    • 입력 2016-08-17 07:07:56
    국제
유엔이 내전 등으로 인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6개국에 긴급 구호금을 지원한다.

유엔의 중앙긴급대응기금(CERF)은 예멘과 에리트레아,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에 총 5천만 달러(약 547억 원)의 자금을 풀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자금은 내전과 정치적 불안 등에 따라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200만 명에게 의료품과 식량, 임시 주거시설, 생필품 등을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

200만 명에는 난민 86만5천 명, 귀향민 17만 명, 난민 수용 도시 거주민 53만 명 등이 포함된다.

지원대상인 6개국에는 중앙아프리카의 4개국이 포함됐다.

지원 규모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900만 달러, 차드 1천만 달러, 콩고민주공화국 1천100만 달러, 르완다 500만 달러 등이다.

또 중동의 예멘(1천300만 달러)과 동부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200만 달러)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의 스티븐 오브라이언 국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생명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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