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에 취한 中동포들…마약 밀반입·유통조직 소탕

입력 2016.08.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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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해온 마약 유통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 정모(50)씨와 밀반입책 중국동포 권모(25·여)씨 등 유통 조직 11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해 상습 투약한 혐의로 김모(30·여)씨 등 중국동포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 등 중국동포 밀반입책 2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구한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이들이 들여온 마약을 국내 중국 동포 밀집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노래방 도우미나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중국 동포를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91g, 판매자금 260만원과 3000달러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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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로폰에 취한 中동포들…마약 밀반입·유통조직 소탕
    • 입력 2016-08-17 10:29:36
    사회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해온 마약 유통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 정모(50)씨와 밀반입책 중국동포 권모(25·여)씨 등 유통 조직 11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해 상습 투약한 혐의로 김모(30·여)씨 등 중국동포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 등 중국동포 밀반입책 2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구한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이들이 들여온 마약을 국내 중국 동포 밀집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노래방 도우미나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중국 동포를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91g, 판매자금 260만원과 3000달러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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