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훼손됐던 ‘의정부 터’ 150년 만에 밝혀낸다
입력 2016.08.17 (11:16)
수정 2016.08.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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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후 지금은 도로 아래 묻혀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된 조선시대 '의정부 터'의 옛 모습이 150년 만에 밝혀진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신권의 상징인 의정부가 있던 자리인 경복궁 앞 옛 육조거리 중앙관청터 15.627㎡(세종로 76-14 일대)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옛 육조거리 일대는 의정부, 삼군부, 육조 등 조선의 주요 중앙 관청들이 자리했던 서울의 핵심으로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에서 대형 건물들이 자리하면서 경관이 대부분 훼손됐다.
발굴조사는 종묘, 한양도성 등 서울의 중요 유적을 발굴한 경험이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행하며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약 14개월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는 조사를 통해 의정부 유구·유물의 실체가 확인될 경우 학계 전문가, 문화재청,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 기간동안 현장에 개방형 펜스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발굴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신권의 상징인 의정부가 있던 자리인 경복궁 앞 옛 육조거리 중앙관청터 15.627㎡(세종로 76-14 일대)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옛 육조거리 일대는 의정부, 삼군부, 육조 등 조선의 주요 중앙 관청들이 자리했던 서울의 핵심으로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에서 대형 건물들이 자리하면서 경관이 대부분 훼손됐다.
발굴조사는 종묘, 한양도성 등 서울의 중요 유적을 발굴한 경험이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행하며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약 14개월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는 조사를 통해 의정부 유구·유물의 실체가 확인될 경우 학계 전문가, 문화재청,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 기간동안 현장에 개방형 펜스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발굴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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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훼손됐던 ‘의정부 터’ 150년 만에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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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7 11:16:28
- 수정2016-08-17 11:33:25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후 지금은 도로 아래 묻혀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된 조선시대 '의정부 터'의 옛 모습이 150년 만에 밝혀진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신권의 상징인 의정부가 있던 자리인 경복궁 앞 옛 육조거리 중앙관청터 15.627㎡(세종로 76-14 일대)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옛 육조거리 일대는 의정부, 삼군부, 육조 등 조선의 주요 중앙 관청들이 자리했던 서울의 핵심으로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에서 대형 건물들이 자리하면서 경관이 대부분 훼손됐다.
발굴조사는 종묘, 한양도성 등 서울의 중요 유적을 발굴한 경험이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행하며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약 14개월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는 조사를 통해 의정부 유구·유물의 실체가 확인될 경우 학계 전문가, 문화재청,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 기간동안 현장에 개방형 펜스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발굴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신권의 상징인 의정부가 있던 자리인 경복궁 앞 옛 육조거리 중앙관청터 15.627㎡(세종로 76-14 일대)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옛 육조거리 일대는 의정부, 삼군부, 육조 등 조선의 주요 중앙 관청들이 자리했던 서울의 핵심으로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에서 대형 건물들이 자리하면서 경관이 대부분 훼손됐다.
발굴조사는 종묘, 한양도성 등 서울의 중요 유적을 발굴한 경험이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행하며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약 14개월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는 조사를 통해 의정부 유구·유물의 실체가 확인될 경우 학계 전문가, 문화재청,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 기간동안 현장에 개방형 펜스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발굴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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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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