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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지역 맞춤식’ 지지 호소
입력 2016.08.17 (15:21) 수정 2016.08.17 (18:21) 정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은 17일(오늘) 충북과 강원지역 합동 연설회를 각각 이어가며 '지역 맞춤식'연설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하루를 앞두고 '김대중'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민주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먼저 충북도당 대의원대회 합동연설에서 "충북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더민주 김상곤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에서 "지난 대선에서 우리당은 110만 표 졌는데, 충북에서 득표율이 40%였다"면서 "충북은 대선 승리의 승부를 가늠하는 지점으로 내년 대선에서 충북의 득표율이 10%만 오르면 우리당이 승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곤 후보는 그러면서 "그러나 새누리당에서 호남 당 대표가 나오고, 충청권 대권후보와 영남 텃밭을 모두 모아 우리를 포위하려 한다"며 "충북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내년 최고의 격전지가 되어 준다면 2018년에는 더민주 정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종걸 후보는 "지난 연말 분당이라는 아픔을 겪었고, 그것에 분노한 국민들이 더민주를 제1당으로 만들면서 충북의 많은 분이 영광스럽게 승리했다"면서 "그러나 여기 더 많이 계셔야 할 분들이 안 계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전통적인 지지층을 복원하지 않고는 집권 성공은 어렵기 때문에 전통적인 지지층을 회복하고 야권을 하나로 묶어서 반드시 정권교체에 성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방법으로 "문재인, 손학규, 박원순, 김부겸, 안희정, 이재명 등 당내 유력후보를 모두 참여시켜 공정하고 역동적인 경선을 통해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후보는 "추미애가 흔들릴 때마다 강한 중심을 잡아준 충북의 '중심정신'처럼 당의 중심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 후보는 "충청의 선택이 우리당의 미래를 바꿔왔고, 충청의 결정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갈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그러면서 "전당대회가 끝나면 승자와 주류, 패자와 비주류로 분열되지 않겠다"며 "경선 전 과정을 중앙선관위에 위탁해서 경선 잡음없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충북도당대의원대회에는 대의원 4백여 명과 지지자 백여 명 등 모두 5백여 명이 모여 당 대표 후보들의 연설을 들었다.

후보들은 충북지역 연설 후 곧바로 강원도 원주로 이동해 강원지역 합동연설에 참석했다. 세 후보는 '강원지역 맞춤식 연설'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두고 '김대중'을 언급하며 연설에 열을 올렸다.

김상곤 후보는 "강원도는 우리당에서 험지임에도 지금은 송기헌 의원과 최문순 지사가 있다"며 "강원도에서 우리당 득표율이 50%가 넘는다면 내년 대선서 우리가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을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며, 당 대표가 되면 '더민주 국가안보위원회'를 구성해 강원도를 평화와 생명의 벨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정치를 시작했고, 그 이후 특정 계파에 속하거나 추종하지 않으며 정치를 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특히 "(비주류라) 외롭고 힘들지만, 대세에 따르지 않고 소수파 편에 섰기 때문에 당내 패권주의와 분열주의를 타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강원도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모두 언급했다. 추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곳이 이곳 강원도 인제이다"라며 "김대중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셨던 인제 선배 당원을 위해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임 판사였던 공안통치 시절, 전국의 판사들이 다 영장을 발부했을 때 추미애는 영장을 기각하고 뜬눈으로 밤샌 곳이 강원도 땅이었다"며 "청춘과 신혼의 추억이 서려 있는 이곳에 오니 다시 심장이 박동 친다"고 강원도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합동 연설회를 마치고, 오는 19일 충남과 대전에서 합동 유세를 이어간다.
  • 더민주,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지역 맞춤식’ 지지 호소
    • 입력 2016-08-17 15:21:22
    • 수정2016-08-17 18:21:31
    정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은 17일(오늘) 충북과 강원지역 합동 연설회를 각각 이어가며 '지역 맞춤식'연설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하루를 앞두고 '김대중'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민주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먼저 충북도당 대의원대회 합동연설에서 "충북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더민주 김상곤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에서 "지난 대선에서 우리당은 110만 표 졌는데, 충북에서 득표율이 40%였다"면서 "충북은 대선 승리의 승부를 가늠하는 지점으로 내년 대선에서 충북의 득표율이 10%만 오르면 우리당이 승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곤 후보는 그러면서 "그러나 새누리당에서 호남 당 대표가 나오고, 충청권 대권후보와 영남 텃밭을 모두 모아 우리를 포위하려 한다"며 "충북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내년 최고의 격전지가 되어 준다면 2018년에는 더민주 정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종걸 후보는 "지난 연말 분당이라는 아픔을 겪었고, 그것에 분노한 국민들이 더민주를 제1당으로 만들면서 충북의 많은 분이 영광스럽게 승리했다"면서 "그러나 여기 더 많이 계셔야 할 분들이 안 계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전통적인 지지층을 복원하지 않고는 집권 성공은 어렵기 때문에 전통적인 지지층을 회복하고 야권을 하나로 묶어서 반드시 정권교체에 성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방법으로 "문재인, 손학규, 박원순, 김부겸, 안희정, 이재명 등 당내 유력후보를 모두 참여시켜 공정하고 역동적인 경선을 통해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후보는 "추미애가 흔들릴 때마다 강한 중심을 잡아준 충북의 '중심정신'처럼 당의 중심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 후보는 "충청의 선택이 우리당의 미래를 바꿔왔고, 충청의 결정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갈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그러면서 "전당대회가 끝나면 승자와 주류, 패자와 비주류로 분열되지 않겠다"며 "경선 전 과정을 중앙선관위에 위탁해서 경선 잡음없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충북도당대의원대회에는 대의원 4백여 명과 지지자 백여 명 등 모두 5백여 명이 모여 당 대표 후보들의 연설을 들었다.

후보들은 충북지역 연설 후 곧바로 강원도 원주로 이동해 강원지역 합동연설에 참석했다. 세 후보는 '강원지역 맞춤식 연설'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두고 '김대중'을 언급하며 연설에 열을 올렸다.

김상곤 후보는 "강원도는 우리당에서 험지임에도 지금은 송기헌 의원과 최문순 지사가 있다"며 "강원도에서 우리당 득표율이 50%가 넘는다면 내년 대선서 우리가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을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며, 당 대표가 되면 '더민주 국가안보위원회'를 구성해 강원도를 평화와 생명의 벨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정치를 시작했고, 그 이후 특정 계파에 속하거나 추종하지 않으며 정치를 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특히 "(비주류라) 외롭고 힘들지만, 대세에 따르지 않고 소수파 편에 섰기 때문에 당내 패권주의와 분열주의를 타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강원도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모두 언급했다. 추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곳이 이곳 강원도 인제이다"라며 "김대중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셨던 인제 선배 당원을 위해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임 판사였던 공안통치 시절, 전국의 판사들이 다 영장을 발부했을 때 추미애는 영장을 기각하고 뜬눈으로 밤샌 곳이 강원도 땅이었다"며 "청춘과 신혼의 추억이 서려 있는 이곳에 오니 다시 심장이 박동 친다"고 강원도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합동 연설회를 마치고, 오는 19일 충남과 대전에서 합동 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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