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홋카이도 상륙…내일 새벽 벗어날 듯

입력 2016.08.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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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태풍이 오늘 오후 5시 반 쯤 일본 홋카이도에 상륙했다. 태풍은 시속 60km로 북상하고 있어, 내일 새벽 쯤 홋카이도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태풍이 상륙함에 따라 홋카이도에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50mm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는 상황이다.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피난 지시도 함께 내려지고 있다. 또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 경계'가 발령됐다. 또 이와테현, 아오모리현에서는 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범람 기준을 넘어서는 곳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반면 태풍 권역 밖에서는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군마현의 기온이 39도까지 올랐고, 도치기현 38도, 야마나시현 37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서일본과 동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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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태풍 홋카이도 상륙…내일 새벽 벗어날 듯
    • 입력 2016-08-17 18:28:32
    국제
7호 태풍이 오늘 오후 5시 반 쯤 일본 홋카이도에 상륙했다. 태풍은 시속 60km로 북상하고 있어, 내일 새벽 쯤 홋카이도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태풍이 상륙함에 따라 홋카이도에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50mm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리는 지역도 있는 상황이다.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피난 지시도 함께 내려지고 있다. 또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 경계'가 발령됐다. 또 이와테현, 아오모리현에서는 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범람 기준을 넘어서는 곳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반면 태풍 권역 밖에서는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군마현의 기온이 39도까지 올랐고, 도치기현 38도, 야마나시현 37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서일본과 동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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