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朴대통령-원외 당협위원장 청와대 회동 추진”

입력 2016.08.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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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7일(오늘) "우리 당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청와대에 와서 대통령을 뵙고 말씀을 듣고 식사할 수 있도록 건의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회의에서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오찬 회동때 이처럼 건의했다고 공개하면서 "이 부분은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대표의 건의에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박 대통령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청와대 회동을 "앞으로 김재원 정무수석과 상의해 보겠다"고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국가보훈처장의 장관급 격상을 주장했다. 그는 "(국가보훈처장이) 차관급으로 있다 보니 모든 국가 행사를 가도 가족 잃은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저 뒤에 밀려 앉아 있다"며 "우리나라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늘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회의에 참석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께서도 이런 건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신속하게 시원하게 결론내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가장 쉽고 확실하게 우리 대표님과 최고위원들 원외위원장들이 건의 좀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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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朴대통령-원외 당협위원장 청와대 회동 추진”
    • 입력 2016-08-17 19:00:37
    정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7일(오늘) "우리 당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청와대에 와서 대통령을 뵙고 말씀을 듣고 식사할 수 있도록 건의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회의에서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오찬 회동때 이처럼 건의했다고 공개하면서 "이 부분은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대표의 건의에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박 대통령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청와대 회동을 "앞으로 김재원 정무수석과 상의해 보겠다"고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국가보훈처장의 장관급 격상을 주장했다. 그는 "(국가보훈처장이) 차관급으로 있다 보니 모든 국가 행사를 가도 가족 잃은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저 뒤에 밀려 앉아 있다"며 "우리나라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늘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회의에 참석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께서도 이런 건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신속하게 시원하게 결론내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가장 쉽고 확실하게 우리 대표님과 최고위원들 원외위원장들이 건의 좀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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