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세 롯데그룹 사장 소환…지난 15일 참고인 신분 조사

입력 2016.08.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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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지난 15일 사장급인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소 사장은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과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 3인방 중 한 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소 사장을 불러 롯데 계열사간 자산 거래 등 정책본부와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소 사장은 지난 1977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슈퍼와 코리아세븐 등 계열사 사장을 지내고 2014년 8월부터 롯데그룹 핵심 기구인 정책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 대주주 일가 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신 회장 편에 서서 외부 대응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롯데그룹 정책본부는 계열사들의 해외 인수·합병, 부동산 거래 등 그룹의 중요 의사결정을 기획하고 지휘·실행한 곳으로 신 회장의 '두뇌'라고 불리는 조직이다.

검찰은 소 사장을 시작으로 정책본부 주요 임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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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진세 롯데그룹 사장 소환…지난 15일 참고인 신분 조사
    • 입력 2016-08-17 19:20:47
    사회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지난 15일 사장급인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소 사장은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과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 3인방 중 한 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소 사장을 불러 롯데 계열사간 자산 거래 등 정책본부와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소 사장은 지난 1977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슈퍼와 코리아세븐 등 계열사 사장을 지내고 2014년 8월부터 롯데그룹 핵심 기구인 정책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 대주주 일가 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신 회장 편에 서서 외부 대응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롯데그룹 정책본부는 계열사들의 해외 인수·합병, 부동산 거래 등 그룹의 중요 의사결정을 기획하고 지휘·실행한 곳으로 신 회장의 '두뇌'라고 불리는 조직이다.

검찰은 소 사장을 시작으로 정책본부 주요 임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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