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체제 염증”…태영호 공사, 복귀 앞두고 탈북
입력 2016.08.17 (21:02)
수정 2016.08.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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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영호 공사는 북한 체제에 염증을 느껴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핵심 엘리트 계층에서도 "김정은 체제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강연회.
태영호 북한 공사가 북한 체제를 선전합니다.
<녹취> 태영호 : "북한에 무상 교육, 무상 주거, 무상 의료 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왜 우리는 그런게 없지?'라면서 북한을 다시 생각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태 공사는 오랜 기간 해외 생활을 하며 북한 체제의 실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가족과 함께 망명을 단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 그리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동경, 그리고 자녀와 장래 문제 등이라고 (탈북 동기를)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심계층 사이에서도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배계층의 내부결속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태 공사는 올 여름 평양 복귀를 앞두고 치밀하게 탈북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태 공사 아들의 반 친구를 인용해 이들이 지난달 중순쯤 망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태 공사는 여러 나라를 거치지 않고 영국에서 한국으로 바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태영호 공사는 북한 체제에 염증을 느껴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핵심 엘리트 계층에서도 "김정은 체제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강연회.
태영호 북한 공사가 북한 체제를 선전합니다.
<녹취> 태영호 : "북한에 무상 교육, 무상 주거, 무상 의료 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왜 우리는 그런게 없지?'라면서 북한을 다시 생각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태 공사는 오랜 기간 해외 생활을 하며 북한 체제의 실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가족과 함께 망명을 단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 그리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동경, 그리고 자녀와 장래 문제 등이라고 (탈북 동기를)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심계층 사이에서도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배계층의 내부결속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태 공사는 올 여름 평양 복귀를 앞두고 치밀하게 탈북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태 공사 아들의 반 친구를 인용해 이들이 지난달 중순쯤 망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태 공사는 여러 나라를 거치지 않고 영국에서 한국으로 바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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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체제 염증”…태영호 공사, 복귀 앞두고 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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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7 21:04:20
- 수정2016-08-18 16:13:39
<앵커 멘트>
태영호 공사는 북한 체제에 염증을 느껴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핵심 엘리트 계층에서도 "김정은 체제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강연회.
태영호 북한 공사가 북한 체제를 선전합니다.
<녹취> 태영호 : "북한에 무상 교육, 무상 주거, 무상 의료 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왜 우리는 그런게 없지?'라면서 북한을 다시 생각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태 공사는 오랜 기간 해외 생활을 하며 북한 체제의 실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가족과 함께 망명을 단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 그리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동경, 그리고 자녀와 장래 문제 등이라고 (탈북 동기를)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심계층 사이에서도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배계층의 내부결속이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태 공사는 올 여름 평양 복귀를 앞두고 치밀하게 탈북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태 공사 아들의 반 친구를 인용해 이들이 지난달 중순쯤 망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태 공사는 여러 나라를 거치지 않고 영국에서 한국으로 바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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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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