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난민 소년의 꿈…“축구로 올림픽 나갈래요”
입력 2016.08.17 (22:22) 수정 2016.08.17 (22:23) 리우올림픽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유도 동메달리스트 곽동한에 맞서다 한판패를 당하는 콩고의 흑인선수.

도복에 국기도 없는 사상 최초 올림픽 난민팀 소속입니다.

난민팀을 보며 인천의 반지하 방에서 꿈을 키우는 난민 형제가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11살 난민 요셉과 9살 아흐메드입니다.

<인터뷰> 요셉(이라크 난민) : "저 축구선수 되고 싶어요. 옛날에 이라크 대표로 가고 싶었는데, 이라크에서 가기 너무 힘들어서 난민팀으로 가고 싶어요."

요셉의 꿈은 8년 뒤 올림픽 난민 축구팀의 주전 공격수입니다.

<인터뷰> 요셉(이라크 난민) : "제가 잘하는 건 왼발슛이에요!"

경찰이었던 요셉의 아버지는 이라크에서 개신교 신자들을 도와줬다가 주변 이슬람교도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집에 총알이 날아드는 위기를 겪고 지난해 1월, 간신히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유스라(요셉 엄마) : "무서워요. 많이 많이 무서워요."

축구부에 가입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싶지만 경제적 어려움 탓에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난민 천4백여 명 중 요셉과 아흐메드 같은 아동은 20% 가량.

온갖 어려움을 뚫고 올림픽에 출전한 난민 선수들의 활약이 난민 형제에겐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 난민 소년의 꿈…“축구로 올림픽 나갈래요”
    • 입력 2016-08-17 22:22:41
    • 수정2016-08-17 22:23:40
    리우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곽동한에 맞서다 한판패를 당하는 콩고의 흑인선수.

도복에 국기도 없는 사상 최초 올림픽 난민팀 소속입니다.

난민팀을 보며 인천의 반지하 방에서 꿈을 키우는 난민 형제가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11살 난민 요셉과 9살 아흐메드입니다.

<인터뷰> 요셉(이라크 난민) : "저 축구선수 되고 싶어요. 옛날에 이라크 대표로 가고 싶었는데, 이라크에서 가기 너무 힘들어서 난민팀으로 가고 싶어요."

요셉의 꿈은 8년 뒤 올림픽 난민 축구팀의 주전 공격수입니다.

<인터뷰> 요셉(이라크 난민) : "제가 잘하는 건 왼발슛이에요!"

경찰이었던 요셉의 아버지는 이라크에서 개신교 신자들을 도와줬다가 주변 이슬람교도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집에 총알이 날아드는 위기를 겪고 지난해 1월, 간신히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유스라(요셉 엄마) : "무서워요. 많이 많이 무서워요."

축구부에 가입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싶지만 경제적 어려움 탓에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난민 천4백여 명 중 요셉과 아흐메드 같은 아동은 20% 가량.

온갖 어려움을 뚫고 올림픽에 출전한 난민 선수들의 활약이 난민 형제에겐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