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파트서 불…주민 30여명 대피 소동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오늘) 오후 3시 2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6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 등에 놀란 주민 30여 명이 한때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탓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