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실책 또 실책…더위 먹은 수비

입력 2016.08.18 (21:57) 수정 2016.08.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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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가을야구의 갈림길에 선 한화와 LG가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는데요,

양팀 모두 무더위 때문인지 어이없는 수비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화의 유격수 하주석은 어제 경기에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했는데요,

하주석은 오늘 LG와의 경기에서도 머뭇거리다 내야 안타를 내줬습니다.

결국 이 수비는 한화가 1회 먼저 두 점을 내주는 빌미가 됐습니다.

그리고 한 점차로 뒤진 2회, 이번에는 외야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좌익수 장민석이 평범한 타구를 어이없게 놓쳐 두 점을 더 내줬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장민석을 문책성으로 곧바로 교체했습니다.

반면 LG는 5회초 장운호의 기습 번트를 놓치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결국 호투하던 우규민이 적시타를 내주고 강판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어제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올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은 두산의 김재환은 오늘도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김재환은 사각 지대에서 멋지게 파울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도 보여줬습니다.

기아 투수 고효준은 동료가 만들어낸 명장면에 박수를 치며 기뻐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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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실책 또 실책…더위 먹은 수비
    • 입력 2016-08-18 22:06:49
    • 수정2016-08-18 2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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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가을야구의 갈림길에 선 한화와 LG가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는데요,

양팀 모두 무더위 때문인지 어이없는 수비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화의 유격수 하주석은 어제 경기에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했는데요,

하주석은 오늘 LG와의 경기에서도 머뭇거리다 내야 안타를 내줬습니다.

결국 이 수비는 한화가 1회 먼저 두 점을 내주는 빌미가 됐습니다.

그리고 한 점차로 뒤진 2회, 이번에는 외야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좌익수 장민석이 평범한 타구를 어이없게 놓쳐 두 점을 더 내줬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장민석을 문책성으로 곧바로 교체했습니다.

반면 LG는 5회초 장운호의 기습 번트를 놓치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결국 호투하던 우규민이 적시타를 내주고 강판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어제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올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은 두산의 김재환은 오늘도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김재환은 사각 지대에서 멋지게 파울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도 보여줬습니다.

기아 투수 고효준은 동료가 만들어낸 명장면에 박수를 치며 기뻐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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