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오늘 JP예방…‘호남연정론’ 논의 주목

입력 2016.08.19 (01:09) 수정 2016.08.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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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오늘)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한다.

박 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의 김 전 총리 자택을 찾아 김 전 총리의 안부를 확인하고, 비대위원장으로서의 근황 등을 전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DJP(김대중-김종필)연합으로 탄생한 김대중 정부에서 김 전 총리가 총리직을 수행할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당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한 국회 해임건의안 표결 당시에는 의원 신분이기도 했던 김 전 총리가 이례적으로 본회의에 참석해 투표하고 부결 결과까지 확인한 뒤 자리를 뜨기도 했다.

이번 예방은 '충청의 맹주'였던 김 전 총리가 지난 5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한 뒤 '충청대망론'이 탄력을 받는 등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어 만남의 결과는 물론, 만남 자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당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특히 박 위원장이 그동안 '호남 연정론'을 주장하면서 내년 대선에서 합종연횡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만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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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오늘 JP예방…‘호남연정론’ 논의 주목
    • 입력 2016-08-19 01:09:08
    • 수정2016-08-19 08:14:05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오늘)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한다.

박 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의 김 전 총리 자택을 찾아 김 전 총리의 안부를 확인하고, 비대위원장으로서의 근황 등을 전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DJP(김대중-김종필)연합으로 탄생한 김대중 정부에서 김 전 총리가 총리직을 수행할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당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한 국회 해임건의안 표결 당시에는 의원 신분이기도 했던 김 전 총리가 이례적으로 본회의에 참석해 투표하고 부결 결과까지 확인한 뒤 자리를 뜨기도 했다.

이번 예방은 '충청의 맹주'였던 김 전 총리가 지난 5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한 뒤 '충청대망론'이 탄력을 받는 등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어 만남의 결과는 물론, 만남 자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당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특히 박 위원장이 그동안 '호남 연정론'을 주장하면서 내년 대선에서 합종연횡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만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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