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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美대선, 힐러리-트럼프 TV광고 대결 점화
입력 2016.08.19 (01:09) 국제
미국 대선에서 미디어 전쟁의 꽃으로 불리는 TV광고 대결이 드디어 점화했다.

이미 수천만 달러의 자금을 쏟아부으며 TV광고전의 기선을 제압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에 맞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처음으로 TV광고를 선보이며 맞불을 놓기로 하면서다.

클린턴은 18일(현지시간) 새로운 TV광고 '틀림없이'(Absolutely)편을 공개하며 '트럼프 때리기'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새 광고는 트럼프의 세금 의혹을 정조준했다. 클린턴은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 팀 케인과 지난해 납세자료를 공개했으나, '공개 불가' 입장이던 트럼프는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함구하고 있다.

미 NBC뉴스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클린턴은 6천100만 달러(약 677억 원)를 광고 자금으로 집행했고, 그를 지지하는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도 4천300만 달러(약 478억 원)를 TV와 라디오광고 등에 쏟아부었다.

반면 지난달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이후 아직 TV광고를 한 편도 내보내지 않은 트럼프도 오는 19일 TV광고에 뛰어들기로 했다.

클린턴 캠프가 트럼프의 TV광고 개시에 맞춰 새 광고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날 밤 프라임타임 시간대에 두 후보 간 TV광고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캠프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 대선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4개 주에서 TV광고를 먼저 선보이며, 다음 달부터는 대상지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직 광고의 컨셉트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경선 당시인 지난 5월까지 2천만 달러(약 222억 원)의 광고비를 썼는데, 주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를 타깃으로 이른바 '넷(net)심' 공략에 주력해 왔다.
  • ‘쩐의 전쟁’ 美대선, 힐러리-트럼프 TV광고 대결 점화
    • 입력 2016-08-19 01:09:09
    국제
미국 대선에서 미디어 전쟁의 꽃으로 불리는 TV광고 대결이 드디어 점화했다.

이미 수천만 달러의 자금을 쏟아부으며 TV광고전의 기선을 제압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에 맞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처음으로 TV광고를 선보이며 맞불을 놓기로 하면서다.

클린턴은 18일(현지시간) 새로운 TV광고 '틀림없이'(Absolutely)편을 공개하며 '트럼프 때리기'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새 광고는 트럼프의 세금 의혹을 정조준했다. 클린턴은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 팀 케인과 지난해 납세자료를 공개했으나, '공개 불가' 입장이던 트럼프는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함구하고 있다.

미 NBC뉴스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클린턴은 6천100만 달러(약 677억 원)를 광고 자금으로 집행했고, 그를 지지하는 슈퍼팩(정치활동위원회)도 4천300만 달러(약 478억 원)를 TV와 라디오광고 등에 쏟아부었다.

반면 지난달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이후 아직 TV광고를 한 편도 내보내지 않은 트럼프도 오는 19일 TV광고에 뛰어들기로 했다.

클린턴 캠프가 트럼프의 TV광고 개시에 맞춰 새 광고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날 밤 프라임타임 시간대에 두 후보 간 TV광고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캠프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 대선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4개 주에서 TV광고를 먼저 선보이며, 다음 달부터는 대상지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직 광고의 컨셉트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경선 당시인 지난 5월까지 2천만 달러(약 222억 원)의 광고비를 썼는데, 주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를 타깃으로 이른바 '넷(net)심' 공략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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