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지난주보다 0.09%↑

<앵커 멘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습니다.

전국 분양권 거래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조사됐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9% 상승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둔화됐던 오름폭이 이번 주 다시 커졌습니다.

강북권의 서대문구와 광진구 등이 강세를 보였고 강동구와 강남구, 양천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도 역시 0.04%로 지난주 0.03%보다 소폭 확대됐습니다.

이에 비해 지방은 -0.03%로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올해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가운데 분양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제주도 분양권의 평균 수익률이 9.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에 이어 세종시가 평균 8.9%로 2위였고 충남이 6.2%, 광주광역시가 5.7%였습니다.

서울은 4.4%로 전국 평균 수익률 4.9%를 밑돌았습니다.

한 취업포털업체가 상반기에 등록된 해외채용 공고 3만2천 여건을 분석한 결과올해 상반기 해외 채용공고는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현지 채용공고는 작년의 2배 수준으로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전체 채용공고의 절반은 경력직 채용이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