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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모기 개체 지난해 16% 수준…‘폭염’ 때문
입력 2016.08.19 (10:34) 수정 2016.08.19 (10:47) 사회
계속된 폭염으로 올여름 인천 지역의 모기 개체 수가 지난해의 16% 수준으로 줄었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7월 모기 밀도를 조사한 결과, 1만4천692마리를 채집해 지난해 같은 기간 8만8천409마리의 6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유문등을 이용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와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대한 모기 밀도 조사를 지난 4월부터 매주 12곳(도심지역 4곳, 도서 지역 8곳)에서 벌였다.

말라리아를 매개할 수 있는 얼룩날개모기류 개체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도심지 53.6%, 강화군 9.2%, 영종도 24.5%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할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해에는 7월 둘째 주에 발견됐으나 올해는 7월 넷째 주에 처음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보다 강우량이 적고, 폭염 지속 기간이 길어 유충 서식처가 없어진 데다 지카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따른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모기 개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모기 개체 수는 줄었어도 모기는 갖가지 질병을 매개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천 지역 모기 개체 지난해 16% 수준…‘폭염’ 때문
    • 입력 2016-08-19 10:34:47
    • 수정2016-08-19 10:47:58
    사회
계속된 폭염으로 올여름 인천 지역의 모기 개체 수가 지난해의 16% 수준으로 줄었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7월 모기 밀도를 조사한 결과, 1만4천692마리를 채집해 지난해 같은 기간 8만8천409마리의 6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유문등을 이용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와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대한 모기 밀도 조사를 지난 4월부터 매주 12곳(도심지역 4곳, 도서 지역 8곳)에서 벌였다.

말라리아를 매개할 수 있는 얼룩날개모기류 개체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도심지 53.6%, 강화군 9.2%, 영종도 24.5%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할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해에는 7월 둘째 주에 발견됐으나 올해는 7월 넷째 주에 처음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보다 강우량이 적고, 폭염 지속 기간이 길어 유충 서식처가 없어진 데다 지카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따른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모기 개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모기 개체 수는 줄었어도 모기는 갖가지 질병을 매개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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