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與, 서별관 청문회 증인출석 적극적 입장 취해라”

입력 2016.08.19 (10:51) 수정 2016.08.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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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9일(오늘) 여야가 합의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서별관 청문회)'의 증인채택 문제가 난항을 보이는 데 대해 "청문회 증인출석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여당이 증인출석을 거부하기 때문에 구조조정과 관련된 정부의 필요한 자금인 추경안이 진척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분식회계나 대우조선해양 등의 문제가 발생한 과정을 샅샅이 규명해야 구조조정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고 그래서 청문회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낙하산으로 내려간 공기업의 사장, 거기에 막대한 자금을 들였던 국책은행 그리고 국책은행을 압박해서 막대한 부실과 분식회계 있는 걸 알면서도 무한정 자금을 지원하게 만든 정책당국자들에 대해서 청문회를 하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추경안을 통과해달라는데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며 "청문회를 통해 왜 수많은 국민이 고통 속에 몰리고, 왜 그런 결정(자금 지원)을 했는지 명백히 밝히지 않고는 단 한 푼의 금액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경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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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與, 서별관 청문회 증인출석 적극적 입장 취해라”
    • 입력 2016-08-19 10:51:04
    • 수정2016-08-19 11:08:43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9일(오늘) 여야가 합의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서별관 청문회)'의 증인채택 문제가 난항을 보이는 데 대해 "청문회 증인출석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여당이 증인출석을 거부하기 때문에 구조조정과 관련된 정부의 필요한 자금인 추경안이 진척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분식회계나 대우조선해양 등의 문제가 발생한 과정을 샅샅이 규명해야 구조조정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고 그래서 청문회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낙하산으로 내려간 공기업의 사장, 거기에 막대한 자금을 들였던 국책은행 그리고 국책은행을 압박해서 막대한 부실과 분식회계 있는 걸 알면서도 무한정 자금을 지원하게 만든 정책당국자들에 대해서 청문회를 하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추경안을 통과해달라는데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며 "청문회를 통해 왜 수많은 국민이 고통 속에 몰리고, 왜 그런 결정(자금 지원)을 했는지 명백히 밝히지 않고는 단 한 푼의 금액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경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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