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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사드 반대 재개…“北 재처리, 한·미 책임” 주장
입력 2016.08.19 (10:57) 수정 2016.08.19 (12:06) 국제
중국 관영 매체들이 북한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보도를 계기로 또다시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오늘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새로운 핵 움직임에 책임져야 한다'는 제하의 논평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을 새로 생산했다는 보도를 자세히 전하면서 이로 인해 중국과 한국, 미국이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핵무기 개발로 대가를 치렀으므로 사드를 배치하는 미국과 한국도 마찬가지여야 한다"면서 "사드가 유엔의 대북 제재 효과를 훼손한다면 한국과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봉황망도 이날 사평에서 북한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의 책임을 한국에 돌렸다. 이 매체는 "한국이 북경과 서울에 닿을 수 있는 미국의 사드 배치에 동의했기 때문에 북한이 또 새로운 무기를 꺼내 들었다"고 "이처럼 한국과 미국의 군사 위협이 커지면서 북한의 핵 활동과 탄도미사일 활동이 맹렬해졌는데 북한으로서는 이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G20 개막을 앞두고 한국 대통령이 사드 때문에 중대한 외교적 시련에 부딪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매체를 인용해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중국, 러시아의 사드에 대한 견해차를 줄일 수 있을지 등 적지 않은 외교적 시련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中 매체 사드 반대 재개…“北 재처리, 한·미 책임” 주장
    • 입력 2016-08-19 10:57:18
    • 수정2016-08-19 12:06:23
    국제
중국 관영 매체들이 북한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보도를 계기로 또다시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오늘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새로운 핵 움직임에 책임져야 한다'는 제하의 논평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을 새로 생산했다는 보도를 자세히 전하면서 이로 인해 중국과 한국, 미국이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핵무기 개발로 대가를 치렀으므로 사드를 배치하는 미국과 한국도 마찬가지여야 한다"면서 "사드가 유엔의 대북 제재 효과를 훼손한다면 한국과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봉황망도 이날 사평에서 북한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의 책임을 한국에 돌렸다. 이 매체는 "한국이 북경과 서울에 닿을 수 있는 미국의 사드 배치에 동의했기 때문에 북한이 또 새로운 무기를 꺼내 들었다"고 "이처럼 한국과 미국의 군사 위협이 커지면서 북한의 핵 활동과 탄도미사일 활동이 맹렬해졌는데 북한으로서는 이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G20 개막을 앞두고 한국 대통령이 사드 때문에 중대한 외교적 시련에 부딪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매체를 인용해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중국, 러시아의 사드에 대한 견해차를 줄일 수 있을지 등 적지 않은 외교적 시련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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