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거꾸로 가고 있다”

입력 2016.08.19 (11:15) 수정 2016.08.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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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오늘) 별세한 재야 민주화운동 원로 박형규 목사의 빈소를 찾아 "이렇게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을 하신 거목들이 한 분 한 분 세상을 떠나고 계시는데, 지금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거꾸로 가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기자들에게 "박형규 목사님은 재야 민주화운동의 가장 큰 어른이시고, 박 목사님이 NCC 인권위원장을 할 때 제가 부산에서 NCC 인권위원을 했다"며 故 박형규 목사와의 인연을 전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나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등 야권에서 힘을 모아야 할 분들과 논의를 하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당연히 그렇게 가야 한다는 큰 방향을 말씀드린 것이지만,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에는 이르다"고 전했다.

이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아무 대답도 않은 채, 장례식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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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거꾸로 가고 있다”
    • 입력 2016-08-19 11:15:53
    • 수정2016-08-19 12:06:37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오늘) 별세한 재야 민주화운동 원로 박형규 목사의 빈소를 찾아 "이렇게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을 하신 거목들이 한 분 한 분 세상을 떠나고 계시는데, 지금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거꾸로 가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기자들에게 "박형규 목사님은 재야 민주화운동의 가장 큰 어른이시고, 박 목사님이 NCC 인권위원장을 할 때 제가 부산에서 NCC 인권위원을 했다"며 故 박형규 목사와의 인연을 전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나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등 야권에서 힘을 모아야 할 분들과 논의를 하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당연히 그렇게 가야 한다는 큰 방향을 말씀드린 것이지만,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에는 이르다"고 전했다.

이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아무 대답도 않은 채, 장례식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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