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귀 동물 불법 매매 여전

입력 2016.08.19 (12:51) 수정 2016.08.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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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을 보양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 2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천산갑을 거래하던 수산물 판매업자가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리우저우시의 수산물 도매시장.

이곳에서 국가 보호 동물이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한 경찰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수산물 판매점 화장실입니다.

상자 안에서 국가 2급 보호동물인 천산갑 4마리가 흰색 그물자루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주웨이췬(리우저우시 공안) : "다리에 상처를 입어 곧 떨어져 나갈 것 같았고, 비늘도 거의 떨어지고 없었습니다."

냉장고에서는 냉동 천산갑과 역시 국가 2급 보호 동물인 도마뱀과의 합개(蛤蚧)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천산갑과 합개를 압수하고 보호 동물을 불법 거래한 수산물 업자는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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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희귀 동물 불법 매매 여전
    • 입력 2016-08-19 13:02:10
    • 수정2016-08-19 13:10:46
    뉴스 12
<앵커 멘트>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을 보양식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 2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천산갑을 거래하던 수산물 판매업자가 적발됐습니다.

<리포트>

광시성 리우저우시의 수산물 도매시장.

이곳에서 국가 보호 동물이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한 경찰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수산물 판매점 화장실입니다.

상자 안에서 국가 2급 보호동물인 천산갑 4마리가 흰색 그물자루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주웨이췬(리우저우시 공안) : "다리에 상처를 입어 곧 떨어져 나갈 것 같았고, 비늘도 거의 떨어지고 없었습니다."

냉장고에서는 냉동 천산갑과 역시 국가 2급 보호 동물인 도마뱀과의 합개(蛤蚧)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천산갑과 합개를 압수하고 보호 동물을 불법 거래한 수산물 업자는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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