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삶의 질 떨어진 폐암환자…사망위험 2배 높아
입력 2016.08.19 (14:18)
수정 2016.08.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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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를 받은 뒤 삶의 질이 떨어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 809명 중 11.9%에 해당하는 96명이 해당 기간에 숨졌고, 이후 성별, 연령 등을 통계학적으로 보정해 삶의 질과 사망률의 상관성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수술 후 신체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고,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이겨내는 역량이 저하된 경우도 역시 사망 위험이 2.4배 컸다.
수술 후 불안감(2.1배), 저체중(1.7배), 호흡곤란(1.6배), 운동 부족(1.5배)도 사망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윤영호 교수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사망 위험의 상관성을 장기간에 걸쳐 분석한 연구는 그 동안 거의 없었다"며 "폐암 치료 후 질환의 재발을 감시하고 운동·식이요법 등 삶의 질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진료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전문학술지'(BMC Cancer) 7월호에 실렸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 809명 중 11.9%에 해당하는 96명이 해당 기간에 숨졌고, 이후 성별, 연령 등을 통계학적으로 보정해 삶의 질과 사망률의 상관성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수술 후 신체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고,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이겨내는 역량이 저하된 경우도 역시 사망 위험이 2.4배 컸다.
수술 후 불안감(2.1배), 저체중(1.7배), 호흡곤란(1.6배), 운동 부족(1.5배)도 사망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윤영호 교수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사망 위험의 상관성을 장기간에 걸쳐 분석한 연구는 그 동안 거의 없었다"며 "폐암 치료 후 질환의 재발을 감시하고 운동·식이요법 등 삶의 질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진료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전문학술지'(BMC Cancer) 7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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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후 삶의 질 떨어진 폐암환자…사망위험 2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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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9 14:18:13
- 수정2016-08-19 14:57:33
폐암 치료를 받은 뒤 삶의 질이 떨어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 809명 중 11.9%에 해당하는 96명이 해당 기간에 숨졌고, 이후 성별, 연령 등을 통계학적으로 보정해 삶의 질과 사망률의 상관성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수술 후 신체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고,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이겨내는 역량이 저하된 경우도 역시 사망 위험이 2.4배 컸다.
수술 후 불안감(2.1배), 저체중(1.7배), 호흡곤란(1.6배), 운동 부족(1.5배)도 사망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윤영호 교수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사망 위험의 상관성을 장기간에 걸쳐 분석한 연구는 그 동안 거의 없었다"며 "폐암 치료 후 질환의 재발을 감시하고 운동·식이요법 등 삶의 질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진료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전문학술지'(BMC Cancer) 7월호에 실렸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팀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 809명 중 11.9%에 해당하는 96명이 해당 기간에 숨졌고, 이후 성별, 연령 등을 통계학적으로 보정해 삶의 질과 사망률의 상관성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수술 후 신체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고,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이겨내는 역량이 저하된 경우도 역시 사망 위험이 2.4배 컸다.
수술 후 불안감(2.1배), 저체중(1.7배), 호흡곤란(1.6배), 운동 부족(1.5배)도 사망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윤영호 교수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사망 위험의 상관성을 장기간에 걸쳐 분석한 연구는 그 동안 거의 없었다"며 "폐암 치료 후 질환의 재발을 감시하고 운동·식이요법 등 삶의 질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진료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전문학술지'(BMC Cancer) 7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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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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