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장관, 한민구 장관 예방…대북 정책 공조 방안 등 논의

입력 2016.08.19 (14:30) 수정 2016.08.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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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메이버스 미국 해군성 장관이 오늘(19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메이버스 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 장관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메이버스 장관의 이번 방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양 안보 증진을 위한 순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 장관과 메이버스 장관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 등에 대해 평가하고, 이에 대응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 강화와 대북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8일 한반도 사드(THAAD) 배치 발표 이후 미군 수뇌부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번에도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자리에서 사드나 '바다의 사드'로 불리는 SM-3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을 예방한 메이버스 장관은 이어 이순진 합참의장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한 뒤 내일 다음 순방국인 스리랑카로 떠난다.

메이버스 장관의 방한은 지난 2009년 5월 취임 이후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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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해군장관, 한민구 장관 예방…대북 정책 공조 방안 등 논의
    • 입력 2016-08-19 14:30:33
    • 수정2016-08-19 15:03:40
    정치
레이 메이버스 미국 해군성 장관이 오늘(19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메이버스 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 장관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메이버스 장관의 이번 방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양 안보 증진을 위한 순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 장관과 메이버스 장관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 등에 대해 평가하고, 이에 대응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 강화와 대북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8일 한반도 사드(THAAD) 배치 발표 이후 미군 수뇌부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번에도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자리에서 사드나 '바다의 사드'로 불리는 SM-3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을 예방한 메이버스 장관은 이어 이순진 합참의장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한 뒤 내일 다음 순방국인 스리랑카로 떠난다.

메이버스 장관의 방한은 지난 2009년 5월 취임 이후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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