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젊음 하나로 출발…돈 보다 청춘!

무전여행은 청년의 '특권'이다.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무전여행을 하는 게 아니라, 도전할 수 있는 나이이기에 과감히 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청년들의 무전여행은 시도와 과정 자체로 아름답다. 그럴진대 목적마저 달성했다면, 청년들의 성장 폭은 더 클 것이다.

여기 올여름 무전여행에 나선 세 명의 대학생이 있다. 2박 3일 동안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천안에서 부산까지 '젊음의 순례길'을 밟았다. 그 과정에는 생면부지 사람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그들이 주머니를 비우고 떠난 이유, 그들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방법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