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고수온 물고기 106만 마리 폐사

입력 2016.08.19 (16:23) 수정 2016.08.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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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의 이상 고수온으로 18일까지 양식 물고기 106만 마리가 폐사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11일부터 경남 통영과 거제, 고성해역의 바다수온이 섭씨 31도까지 올라가면서 넙치와 볼락류 등 양식 물고기 106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피해금액은 14억 7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양식 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져 추가 폐사도 늘 것으로 경상남도는 전망했다.

경상남도는 중앙부처에 양식장 수온을 낮추기 위한 가두리 어장 저층수 공급장치와 차광막 보급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특약으로 되어 있는 '고수온 피해'를 주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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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남해안 고수온 물고기 106만 마리 폐사
    • 입력 2016-08-19 16:23:17
    • 수정2016-08-19 16:31:14
    사회
경남 남해안의 이상 고수온으로 18일까지 양식 물고기 106만 마리가 폐사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11일부터 경남 통영과 거제, 고성해역의 바다수온이 섭씨 31도까지 올라가면서 넙치와 볼락류 등 양식 물고기 106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피해금액은 14억 7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양식 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져 추가 폐사도 늘 것으로 경상남도는 전망했다.

경상남도는 중앙부처에 양식장 수온을 낮추기 위한 가두리 어장 저층수 공급장치와 차광막 보급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특약으로 되어 있는 '고수온 피해'를 주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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