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연정협약서 과제 선정 진통 예상

입력 2016.08.19 (17:38) 수정 2016.08.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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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의회 자율 편성 예산'을 연정 협약서의 주요 과제로 선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에 진통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오늘(19일) 연정협약서에 담을 5개 의제, 26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하면서 도의원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편성의 다양성을 위해 의회 자율편성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의회 자율 편성 예산은 남경필 지사가 지난해 제안해 도의회가 수용했으며, 올해 본예산에도 5백억 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회 자율편성 예산이 '나눠 먹기'식 예산으로 전락했다며, 의석 수 비율만큼의 '특별조정 교부금' 확보를 연정 과제로 내걸고있어, 절충이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임시회 개회 전날인 오는 25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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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연정협약서 과제 선정 진통 예상
    • 입력 2016-08-19 17:38:41
    • 수정2016-08-19 17:50:05
    사회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의회 자율 편성 예산'을 연정 협약서의 주요 과제로 선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에 진통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오늘(19일) 연정협약서에 담을 5개 의제, 26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하면서 도의원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편성의 다양성을 위해 의회 자율편성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의회 자율 편성 예산은 남경필 지사가 지난해 제안해 도의회가 수용했으며, 올해 본예산에도 5백억 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회 자율편성 예산이 '나눠 먹기'식 예산으로 전락했다며, 의석 수 비율만큼의 '특별조정 교부금' 확보를 연정 과제로 내걸고있어, 절충이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임시회 개회 전날인 오는 25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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