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응답하라 구르미’

입력 2016.08.19 (19:42) 수정 2016.08.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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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이른바 응답하라의 저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보검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구르미 그린 달빛의 제작발표회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응답하라 시리즈의 저주라는 말에 속상하다. ’응팔‘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가 있었다. 축복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응답하라의 저주’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시리즈에 출연하여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가 이어서 출연한 지상파 드라마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것을 일컫는다. 응팔의 경우 류준렬의 ‘운빨로맨스’(MBC)와 혜리의 ‘딴따라’(SBS)가 응답의 저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평가에 대해 박보검은 "응팔에 함께 출연한 혜리와 류준열의 작품이 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패를 떠나서 그분들은 그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어 팬에게 사랑을 받았고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들은 모든 작품에 임하는 마음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구르미) 또한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은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 즐겁고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의 최택 캐릭터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의 이영 역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응팔’의 최택과 상반된 매력을 가진 이영 역을 만나게 되어 신기하고 놀랍다. 처음에는 연기 중심잡기가 어려웠다. 이영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대본으로 볼 때는 푹 빠질 만큼 재미있었지만 막상 표현하려고 하니 어려움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연출가님께, 작가님께 여쭤보고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이해하고 다가가려고 했다. 선배들의 연기를 보고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이영 캐릭터에 빠져들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젊은 연기자와 명품 조연들이 출연하는 예측불가 궁중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은 22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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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검, ‘응답하라 구르미’
    • 입력 2016-08-19 19:42:24
    • 수정2016-08-19 19: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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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이른바 응답하라의 저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보검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구르미 그린 달빛의 제작발표회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응답하라 시리즈의 저주라는 말에 속상하다. ’응팔‘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가 있었다. 축복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응답하라의 저주’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시리즈에 출연하여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가 이어서 출연한 지상파 드라마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것을 일컫는다. 응팔의 경우 류준렬의 ‘운빨로맨스’(MBC)와 혜리의 ‘딴따라’(SBS)가 응답의 저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평가에 대해 박보검은 "응팔에 함께 출연한 혜리와 류준열의 작품이 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패를 떠나서 그분들은 그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어 팬에게 사랑을 받았고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들은 모든 작품에 임하는 마음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구르미) 또한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은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 즐겁고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의 최택 캐릭터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의 이영 역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응팔’의 최택과 상반된 매력을 가진 이영 역을 만나게 되어 신기하고 놀랍다. 처음에는 연기 중심잡기가 어려웠다. 이영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대본으로 볼 때는 푹 빠질 만큼 재미있었지만 막상 표현하려고 하니 어려움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연출가님께, 작가님께 여쭤보고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이해하고 다가가려고 했다. 선배들의 연기를 보고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이영 캐릭터에 빠져들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 젊은 연기자와 명품 조연들이 출연하는 예측불가 궁중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은 22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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