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뛴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
입력 2016.08.19 (21:34)
수정 2016.08.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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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한국인으로 두 번째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습니다.
치밀하게 선거를 준비한 유승민은 4명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2위로 뽑혔습니다.
러시아 이신바예바보다도 많은 표를 얻었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호버츠 (IOC위원): "2위, 유승민."
한국인 두 번째 IOC 선수위원이 탄생한 감격의 순간, 자신의 당선을 예상 못 한 유승민은 뒤늦게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자) : "사실 많이 떨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거돼서 굉장히 기쁩니다."
4명을 뽑는 선거에서 1위 독일의 하이데만에 이어 2위로 당선된 유승민.
4위인 러시아의 이신바예바까지 제친 것은 예상 못 한 이변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은 올림픽 기간 내내 부지런히 발로 뛰며 치밀히 역전극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자) ) :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선수들이 다 오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인사했습니다."
유승민이 진종오, 장미란 등 경쟁자를 제치고 한국 대표로 추천받은 것도 영어 등 탄탄한 준비 덕분이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유승민은 오랜 기간 IOC 위원을 꿈꿔왔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목표를 이뤄낸 유승민은 많은 선수들과의 교류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자) : "선수 유승민은 눈빛이 날카로운 사람, 그리고 행정가 유승민은 눈빛이 따뜻해서 모든 선수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선수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유승민 당선자,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한국인으로 두 번째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습니다.
치밀하게 선거를 준비한 유승민은 4명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2위로 뽑혔습니다.
러시아 이신바예바보다도 많은 표를 얻었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호버츠 (IOC위원): "2위, 유승민."
한국인 두 번째 IOC 선수위원이 탄생한 감격의 순간, 자신의 당선을 예상 못 한 유승민은 뒤늦게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자) : "사실 많이 떨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거돼서 굉장히 기쁩니다."
4명을 뽑는 선거에서 1위 독일의 하이데만에 이어 2위로 당선된 유승민.
4위인 러시아의 이신바예바까지 제친 것은 예상 못 한 이변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은 올림픽 기간 내내 부지런히 발로 뛰며 치밀히 역전극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자) ) :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선수들이 다 오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인사했습니다."
유승민이 진종오, 장미란 등 경쟁자를 제치고 한국 대표로 추천받은 것도 영어 등 탄탄한 준비 덕분이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유승민은 오랜 기간 IOC 위원을 꿈꿔왔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목표를 이뤄낸 유승민은 많은 선수들과의 교류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자) : "선수 유승민은 눈빛이 날카로운 사람, 그리고 행정가 유승민은 눈빛이 따뜻해서 모든 선수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선수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유승민 당선자,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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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로 뛴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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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9 21:37:21
- 수정2016-08-19 22:35:20
<앵커 멘트>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한국인으로 두 번째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습니다.
치밀하게 선거를 준비한 유승민은 4명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2위로 뽑혔습니다.
러시아 이신바예바보다도 많은 표를 얻었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호버츠 (IOC위원): "2위, 유승민."
한국인 두 번째 IOC 선수위원이 탄생한 감격의 순간, 자신의 당선을 예상 못 한 유승민은 뒤늦게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자) : "사실 많이 떨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거돼서 굉장히 기쁩니다."
4명을 뽑는 선거에서 1위 독일의 하이데만에 이어 2위로 당선된 유승민.
4위인 러시아의 이신바예바까지 제친 것은 예상 못 한 이변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은 올림픽 기간 내내 부지런히 발로 뛰며 치밀히 역전극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자) ) :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선수들이 다 오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인사했습니다."
유승민이 진종오, 장미란 등 경쟁자를 제치고 한국 대표로 추천받은 것도 영어 등 탄탄한 준비 덕분이었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유승민은 오랜 기간 IOC 위원을 꿈꿔왔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목표를 이뤄낸 유승민은 많은 선수들과의 교류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자) : "선수 유승민은 눈빛이 날카로운 사람, 그리고 행정가 유승민은 눈빛이 따뜻해서 모든 선수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선수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유승민 당선자,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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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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