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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양심’…피서지 쓰레기 산더미
입력 2016.08.19 (21:41) 수정 2016.08.19 (22:4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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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올여름 더위로 산과 계곡,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많았는데요,

피서는 이제 마무리 단계지만, 전국의 산과 바다, 계곡은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암괴석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계곡 유원지입니다.

여름내 피서객들이 머물다 간 자리에는 일회용품과 술병, 프라이팬 등 쓰레기만 남았습니다.

고기를 굽던 불판이 물속에 처박혀 있고 이불까지 버리고 갔습니다.

눈에 잘 안 띄는 바위틈에도 쓰레기를 꼭꼭 숨겨놓았습니다.

이 계곡에서만 지난 1주일 동안 10톤 정도의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인자(마을 이장) : "지정된 장소에만 버려줘도 진짜 감사할 텐데 구석구석 감춰놓는 거야."

또 다른 계곡도 곳곳이 쓰레기로 더럽혀졌습니다.

아름드리 나무에 쓰레기가 가득 담긴 비닐봉지가 매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 안에는 보시는 것처럼 음식물도 일부 포함돼 있어서 심한 악취까지 나고 있습니다.

이들 쓰레기 가운데 상당량은 제대로 치워지지 못해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남겨진 쓰레기들은 비가 오면 하류로 휩쓸려 내려가, 계곡 아래 상수원까지 오염시킵니다.

해수욕장도 마찬가지.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하룻밤 새 최고 10톤이 넘는 쓰레기가 버려지는 등 올해도 피서지 곳곳이 '버려진 양심'으로 얼룩졌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 ‘버려진 양심’…피서지 쓰레기 산더미
    • 입력 2016-08-19 21:44:37
    • 수정2016-08-19 22:41:04
    뉴스 9
<앵커 멘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올여름 더위로 산과 계곡,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이 많았는데요,

피서는 이제 마무리 단계지만, 전국의 산과 바다, 계곡은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암괴석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계곡 유원지입니다.

여름내 피서객들이 머물다 간 자리에는 일회용품과 술병, 프라이팬 등 쓰레기만 남았습니다.

고기를 굽던 불판이 물속에 처박혀 있고 이불까지 버리고 갔습니다.

눈에 잘 안 띄는 바위틈에도 쓰레기를 꼭꼭 숨겨놓았습니다.

이 계곡에서만 지난 1주일 동안 10톤 정도의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인자(마을 이장) : "지정된 장소에만 버려줘도 진짜 감사할 텐데 구석구석 감춰놓는 거야."

또 다른 계곡도 곳곳이 쓰레기로 더럽혀졌습니다.

아름드리 나무에 쓰레기가 가득 담긴 비닐봉지가 매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 안에는 보시는 것처럼 음식물도 일부 포함돼 있어서 심한 악취까지 나고 있습니다.

이들 쓰레기 가운데 상당량은 제대로 치워지지 못해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남겨진 쓰레기들은 비가 오면 하류로 휩쓸려 내려가, 계곡 아래 상수원까지 오염시킵니다.

해수욕장도 마찬가지.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하룻밤 새 최고 10톤이 넘는 쓰레기가 버려지는 등 올해도 피서지 곳곳이 '버려진 양심'으로 얼룩졌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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